[케이씨텍 주식분석] 하반기부터 수주 모멘텀 기대

 

1분기 실적

매출액 581억 원, 영업이익 69억 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부문별 매출액은 반도체 장비 193억 원, 디스플레이 장비 174억 원, 소재 214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반도체 고객사들이 재고가 급격히 증가하자 설비투자를 늦추고 있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 역시 업황 둔화의 영향을 받았으나 상대적으로 양호했고, 슬러리와 광학 소재는 전년 대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11.9%로 회사 분할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CMP 장비 감소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올해 상저하고의 실적 패턴 예상

2019년 실적으로 매출액 2703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을 전망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4%, 43% 감소하는 것으로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고객사들이 상반기 설비투자를 일부 연기하고 있어 실적 둔화는 불가피하다. 다만 하반기 IT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기 때문에 상반기 보다는 나은 실적이 기대되고, 연말부터 내년용 설비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2020년부터 실적 성장은 재개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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