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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Ent. 종목분석] 엔터산업 구조적 변화!! 시총 1조 시대 열다!주식 종목분석 2018. 9. 3. 13:04
※본 포스팅은 위 영상을 타이핑하였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이 1조 1천억을 넘었습니다. 우리나라 엔터주들이 어떻게 바뀌었길래, 이렇게 높이 올라갈까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과거와 비교하면 구조적 변화가 많이 생겼는데, 과거에는 완전한 내수기반이었습니다. 2010년 이후, 아시아권에서 한류열풍이 불면서 수출이 생기고는 했지만, 여전히 내수기반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러다 2016년 사드 문제가 불거지면서 그마저도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중국 쪽 매출이 많았던 회사들은 매출이 급감하고, 공연이나 방송, 광고 등이 취소되기 일쑤였습니다.
지금은 사드 문제가 해결된 상태도 아닌데, 모든 엔터주들의 시가총액이 오히려 이전보다 더 높습니다. 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큰 변화가 생겼음을 뜻하는데, 구조적 변화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SNS 발달로 유튜브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로 24시간 수익이 발생하는 고조로 변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도 그런 수혜를 보고 있고, 방탄소년단도 마찬가지입니다.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로 인기를 얻다 보니 조회 수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나는 것입니다. 이는 선진국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조금 더 쉬워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음악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 않습니까. 과거에 우리가 팝, 힙합, 헤비메탈의 음악을 즐겨 들은 것처럼 선진국 사람들도 한국의 음악을 즐겨 듣는 것입니다. 글로벌로 인기가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 가수들이 빌보드차트에 대거 진입할 수 있는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음반이 많이 팔려야 큰 수익을 가져올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인터넷 발달로 인해 음반 수익이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판매량으로만 집계한다면 얼마 되지 않겠지만, 해외 판매량까지 집계하여 백만 장을 넘기는 시대가 왔습니다. 투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에서 전국투어를 하면 동원되는 관객 수가 얼마 되지 않지만, 월드투어를 하게 되면 그 공연에 동원되는 관객 수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기 때문에 단가 자체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보통 음반이 1만 원이라면 콘서트 티켓은 장당 10만 원으로 10배 이상의 부가가치가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 300만 명이 공연을 봤다고 한다면, 음반 매출의 10배 이상이니까 음반을 3천만 장 판매하는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돈을 벌고, 외부적으로는 콘서트를 통해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이외에도 광고나 캐릭터 상품, 이모티콘 등 파생되는 것들도 많습니다. 이런 것들로 보아 현재 엔터주들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초기 과정에 있다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영화와 해외 영화를 블록퍼스터 장르로 비교해 본다면, 우리나라는 영상기술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상미에서 큰 차이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그렇게 큰 기술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얼마든지 잘 만들 수 있습니다. 글로벌 뮤지션들과 비교했을 때 뒤쳐지지 않습니다. 또 지금의 10~20대들은 유튜브를 보면서 자라기 때문에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충분히 경쟁력 있습니다. 이처럼 엔터주들의 구조적 변화를 보면 장기간 성장이 조금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신고가라서 당장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추후에 노이즈가 발생하여 매도가 나온다면 구조적 변화의 장기간 성장성을 보고 배팅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주식 종목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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