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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코스피 종목분석] 상해지수 코스피지수 하락요인
    주식 종목분석 2018. 9. 4. 09:20

     


    ※본 포스팅은 위 영상을 타이핑하였습니다.

     

     

    한국증시와 중국증시가 나란히 하락을 보이는 이유로는 주말에 악재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줄 알았는데, 그러지 못하면서 차익실현이 나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 달러의 관세부과를 6일에 시행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는 바람에 무역분쟁 관련 피해업종이서 차익실현이 나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관세부과를 이번 주 목요일에 시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이전에 160억 달러를 추가로 관세부과 시행했을 때에도 여러 품목을 제외하면서 시간이 훨씬 지연되고, 유예기간도 길어졌습니다. 기업들의 반발과 면제 요청도 상당히 많았는데 2,000억 달러는 그 규모보다 열 배 이상 큰 규모입니다. 관세 부과되는 품목 수도 훨씬 많아지기 때문에 이를 검토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들으며 조율하는 데에는 더욱 더 오래 걸릴 것입니다.

     


    또한 트럼프는 WTO(세계무역기구) 탈퇴 관련 발언을 했습니다. 중국이 불공정 무역을 하고 있는데, 이를 제한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며 개정되지 않으면 미국이 탈퇴하겠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전에도 언급했다시피 WTO는 는 개정할 의사가 있고, 미국이 주장하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에 대해 동의했습니다. 중국 역시 개정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미국의 WTO 탈퇴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냥 맘에 들지 않아 투정을 부리는 것이지 탈퇴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큰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난 주말 이런 악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오니까 급락이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흥국 통화인 터키의 리리화와 아르헨티나의 페소가 급등하면서 외환위기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두 국가는 재정상태가 워낙 안 좋았던 국가였고 최근 들어서 문제가 발생한 부분인데 이는 언론에서 이슈화를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터키는 경상수지의 적자 현상이 15년 이상 지속되었으며 아르헨티나는 2010년 이후로 계속 적자였습니다. 그정도로 재무상태와 저무건전성이 안 좋은 국가들입니다. 우리나라와 전 세계 GDP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뿐더러 이것이 연쇄적으로 큰 파급력을 주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터키의 은행 역시 오랫동안 적자인 만큼 보수적으로 처리하고 있을 겁니다. 반면 일부 투자자들은 이전에 터키 리라화가 급등했을 때, 코스피가 신저가를 갔기 때문에 차익실현을 하고 싶은 욕구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에 언급했다시피 무역분쟁의 격화와 중국 경기 하방 우려가 컸으며 반도체 섹터들이 급락했기 때문이지 터키의 리라화와는 상관 없습니다.

     


    중국 차이신 제조업체 지수가 발표되었는데, 작년 5월 대비 가장 낮은 폭을 둔화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것 역시 중국 경기 하방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며 중국 증시 급락화 함께 우리나라의 반도체 섹터들이 하락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재 주가들은 이런 부분들을 모두 반영한 레벨 대입니다. 중국 증시가 여전히 좋을 것을 감안했다면 코스피와 상해지수는 지금과 같은 지수를 보여주지 못했을 것입니다. 통계 지표 자체에는 대부분 사람 심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메크로 지수가 안 좋으면 위축될 수밖에 없는데, 시장이 어떤지 모르니 당연히 고용이 둔화되고, 생산 수요를 보수적으로 잡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지표들은 실제로 나쁘지 않은데도 나빠 보이게 하는 착시현상을 일으킵니다. 정리하자면, 현재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말에 안 좋은 이야기가 있었던 것과 더불어 중국 제조업 지수가 발표되어 코스피가 하락하고 있다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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