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경제분석]국제유가! 트럼프의 마법이 다시 한번 통할까?

 

 

 

※본 포스팅은 위 영상을 타이핑하였습니다.

 

유가는 아침시황 방송 때도 이야기 했었는데 유가는 올라가기 쉽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트럼프가 유가 올라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있습니다. 지금 트럼프는 올해 11월 중간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하나, 둘씩 퍼즐을 맞춰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역 분쟁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메리칸 퍼스트, 그리고 대한민국 실적이 좋아지게끔 한다고 하니까 트럼프의 지지율이 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북 관련돼서 노벨 평화상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지지율이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근데 무역 분쟁 관련해서 물가를 올리는 것은 트럼프 지지율에 좋지 않습니다. 근데 물가를 올릴 수 있는게 지금 유가가 한몫하고 있습니다.

 

 

어제 FOMC 회의록에서도 공개되었는데 "유가가 올라가니까 인플레이션이 더 가파르게 올라갔다."라는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래서 유가가 올라가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미국은 대한민국이랑 다릅니다. 대한민국은 대중교통이 워낙 잘되어 있는데 미국은 땅이 워낙 크니까 자동차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대학교 졸업하면 무조건 자동차를 구매해야 됩니다. 그리고 취직 하려면 자동차가 무조건 있어야 합니다. 집 앞에서 출근하고 대중교통 타고 출근하는 게 안됩니다. 그래서 미국이 가솔린(휘발유) 가격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근데 유가가 오르면 가솔린 가격이 올라가니까 안되죠. 그리고 유가가 올라가면 미국에서 생산해서 수출하는 물류비용이 늘어나게 됩니다.

 

 

트럼프가 지금 오펙 국가들한테 "증산 더 해라."라고 하면서 유가 가격을 조졍하려고 하는데 오히려 유가가 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더 해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트럼프는 유가를 반드시 내려야 됩니다. 근데 유가가 올라버리면 트럼프가 지금까지 잘 해왔던 지지율 상승이 나중에 내려갈 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트럼프는 이게 가장 거슬리는 겁니다. 트럼프가 트위터에 유가 이야기를 굉장이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제 외신 1면에 나왔던 이야기가 유가 이야기입니다. 오펙 카르텔 단합 이야기하면서 이제 내리라고 압박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가 거기에 따른 부담감이 있을 거고 트럼프는 또 한다면 하는 사람이지 않습니까. "달러 비싸다."라고 해서 달러 약세가 되었고 달러 인덱스 89레벨 때까지 내려오니까 "달러 너무 싸다."라고 해서 달라가 다시 95레벨 때까지 올라왔습니다. 지금 유가도 달러처럼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소유하고 있었던 비축유, 저장해놨던 비축유가 있습니다. "저장해놨던 비축유를 풀겠다."라는 어떤 외신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이 방출하겠다." 그럼 공급이 확 늘어나니까 유가가 내려갈 수 있는 거죠. 이런 우려감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여름만 되면 허리케인이 한 번씩 오지 않습니까. 작년에도 재난 재해가 굉장히 심했는데 허리케인이 또 불게 되면 정제시설 같은 것들이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정제를 많이 못 하게 되니까 유가에 대한 수요, 그리고 원유 자체의 대한 어떤 재고 이런 것들이 많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시즌만 되면 이런 게 한 번씩 오니까 조심할 필요는 있겠죠. 일단은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