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경제 용어]중진국 함정

 

 

중진국 함정

 

 

중진국 함정이란 개발도상국이 중간소득 국가 단계에서 성장력을 상실합니다.

 

 

고소득 국가에 이르지 못하고 중진국에 머무르거나 다시 저소득 국가로 후퇴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1인당 GDP 1,026~12,470 달러 사이에서 더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하고 있는 국가를 뜻합니다.

 

 

세계은행의 고소득 국가군 경제가 2017년 12,476 달러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소득 국가군 진입 전 성장 동력을 상실한 나라를 의미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학자에 따라서 미국 소득의 20~30% 완전한 중진국 함정 탈출의 경우 50% 이상으로 보기도 합니다. 단, 이 기준은 구매력 기준 소득입니다.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2016년 28,647불을 넘겨야 고소득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구 규모 5,000만 명이 넘는 선진국 국가의 소득은 미국의 60~70% 수준이어서, 사실상 고소득 국가는 미국과 그 외 국가로 양분됩니다.

 

 

단적으로 말하면 20세기 초부터 열강이자 선진국 그룹에 속해 있던 서유럽과 이들이 이주하여 세운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일본을 제외하고 이 중진국 함정을 성공적으로 탈피했습니다.

 

 

소득과 산업화 부분에서 새로 고소득 그룹에 합류한 나라는 지구상에서 대한민국, 싱가포르, 타이완을 위시한 아시아의 네마리 용(홍콩은 "특별 행정구"로 중국 본토와는 통계가 별도)

 

 

그 외 이스라엘, 슬라베니아, 발트 3국,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의 유럽 국가들이 있습니다.

 

 

참고로 아시아의 네 마리 용, 이스라엘을 제외하고는 전부 공산주의에서 시장경제로 체제 전환을 겪은 나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