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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경제지식]짐 로저스에게 배우는 투자 원칙과 투자 전략
    주식 종목분석 2018. 7. 5. 08:54

     

     

    월가의 펀드매니저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은 바로 짐 로저스입니다. 짐 로저스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짐 로저스는 한창 일할 나이인 37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공식적으로 은퇴했습니다. 하지만, 짐 로저스는 헤지 펀드로 유명한 조지 소로스와 함께 1969년 퀀텀펀드를 창업한 인물입니다. 짐 로저스와 조지 소로스의 퀀텀펀드는 전 세계를 투자를 감행한 최초의 헤지펀드였습니다.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상품시장, 채권시장, 외환시장까지 투자 대상을 확대해서 12년 동안 단 한 번의 마이너스를 내지 않은 놀라운 실적을 올렸습니다. 퀀텀펀드는 1969년~1980년 11년간 3,365%의 엄청난 누적수익률을 올렸습니다. 이 기간 S&P500 지수의 상승률은 47%였습니다. 비교 조차할수 없는 놀라운 수익률입니다. 그리고 퀀텀펀드의 자산은 1,200만 달러에서 2억 5,000만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이후 짐 로저스는 자산의 몫인 1,400만 달러를 가지고 퀀텀펀드에서 떠났습니다. 짐 로저스가 월스트리트를 완전히 떠난 건 아니었습니다. 자산의 투자 펀드를 운용하면서 세계 각국의 저평가 되어있는 주식시장과 상품시장, 외환시장을 골라 투자해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퀀텀펀드를 그만둔 짐 로저스는 1960년대부터 중국, 시베리아, 사하라 사막에서부터 남미의 안데스산맥, 그리고 알래스카까지 전 세계 방방곡곡을 다니게 됩니다. 짐 로저스가 여행을 떠났던 이유는 "모험이 아니라 계속해서 받아야 할 가르침에 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있고 거기서 현실을 알고 싶었다. 대지 위에서 이 세상을 바라보게 되면 나의 두 발을 딛고있는 동안 지구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싶었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짐 로저스가 여행한 나라는 116개국으로 총 여행 거리는 15만 2천 마일을 이동했습니다. 짐 로저스의 말대로 단순 여행이 아니라 세계 증권거래소와 장외시장 탐방, 그리고 경제의 장단점을 분석한 후 향후 투자를 할지, 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짐 로저스의 투자 전략은 단순하면서 직선적이었습니다. 수요와 공급이라는 기본적인 경제 원칙에서 출발했습니다. 수요와 공급이 균형이 갑자기 틀어지는 것을 주시해 거기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런 원칙을 바탕으로 2005년에 출간한 '상품 시장에 투자하라'에서 짐 로저스는 앞으로 적어도 10년간 상품시장의 강세장이 이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즉, 상품 시장에 기회가 있다는 뜻입니다. 주식시장이랑 상품시장은 17, 18년 주기로 차례를 바꿔왔습니다. 이 뜻은 펀더멘탈의 변화입니다. 1999년에 시작된 상품 시장이 2010년대 중반대까지 강세장이 지속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펀더멘탈의 중심은 수요와공급입니다. 짐 로저스가 말하는 공급의 가장 큰 변화는 "상품시장의 오랜 약세장으로 인해 생산기반 시설에 투자가 부진했고 이에 따라 생산능력을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수요의 가장 큰 변화는 중국의 부상입니다. 중국이 전 세계 원자재를 보이는 데로 사들이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품시장의 강세일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짐 로저스는 상품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면서 유가가 얼마나 오르고, 설탕에 투자하는 게 좋다 식의 예측이나 추측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상품시장이 걸어온 역사를 둘러보고 현재의 펀더멘탈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분석해보면 투자할 대상이 드러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국의 시사 지간지 'TIME'은 존 로저스를 "세계금융시장의 인디애나 존스"라고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늘 멀리 내다보고 새로운 변화를 발견하고 좋아하는 짐 로저스에게 딱 어울리는 표현이었습니다. 짐 로저스는 대한민국에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여권이 신장하고 여성들의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가지고 되는 사회적 상황에 주목했습니다. 짐 로저스는 부도났던 경부 피임약 회사의 주식을 사들였고 그 이후 2005년까지 그 회사 보유 주식을 보유해 15배의 시세 차익을 올렸습니다. 2006년 다시 대한민국을 찾은 짐 로저스는 이번에는 육아 관련주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정부의 출산 장력 정책으로 아기의 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근거였습니다.

     

     

     

     

     

    한편, 짐 로저스는 지금까지 중국의 주식을 사기만 하고 단 한주도 팔지는 않았습니다. 중국 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짐 로저스가 중국 시장에 무조건 투자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요와 공급의 변화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트렌드에 투자하는 게 짐 로저스의 투자 원칙이었습니다. 이 원칙에 따라 짐 로저스는 중국의 경제 발전에 따라 공급이 계속 부족할 수밖에 없는 제품, 공항, 항만, 도로, 수도 같은 사회 간접 자본 시설 관련주나 중국인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관광 사업 주식이 유망하다고 손꼽기도 했습니다. 짐 로저스는 중국에 잠재성을 보고 자신의 딸에게 젖먹이 시절부터 중국어를 가르치고 중국 어학권으로 이주 계획을 세웠습니다. 남들보다 변화를 빨리 감지하는 짐 로저스에게 중국 땅이 크고 깊은 기회의 땅으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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