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 테마주들이 다시 뜬다! 상한가 예약?! 모나미를 뛰어넘는 반일 관련주들은?

 

▶ "아베 싫어요".. 후끈 달아오른 '반일 수혜주'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에 긴장감이 돌면서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일본수출규제 관련한 반일 테마주와 수혜주들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한일 관계 이슈가 지속될 경우 당분간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지만 단기 테마주에 그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한일 관계가 다시 악화하면서 반일 관련주들과 테마주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초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 주식회사에 자산압류결정 서류를 공시송달로 전달했다. 일제 강점기 당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전범기업을 대상으로 낸 손해배상 청구를 이행하기 위해서다. 

 

일본정부는 한국 법원의 이같은 결정에 유감을 표시하며 일본기업에 대한 자산 강제매각이 현실화할 경우 이에 대한 대항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이미 일본 정부는 2018년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해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한국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박주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7월 국내주식시장은 반일 관련주, 수혜주, 테마주들을 필두로 일본수출규제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경험이 있지만 이제는 한일 갈등이 주식시장 방향성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한일 갈등이 주식시장과 수출 차질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학습효과가 관련 여파를 축소시킬 것" 이라고 서명했다. 

 

일본의 경제 보복과 관련한 반일 테마주에도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제 불매운동 수혜주와 국산화 관련주들은 지난해 한일관계 악화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반짝 상승했다 이후 대부분 하락한 경험이 있다. 

 

 

▶ 반일 관련주 1. 모나미

 

- 모나미는 1967년 12월 28일 설립되어 1974년 6월 26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됨.

- 모나미의 주요사업내용은 문구 사업부문, 컴퓨터소모품 사업부문, 기타 사업부문으로 구분할 수 있음.

- 문구업종은 학기초에 수요가 많은 편이나 사무용품 등의 경우 연중 필수품에 가까운 품목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기에 경기변동의 영향이 비교적 적다고 볼 수 있고 프린터 및 관련 소모품류 부문은 계절적 요소에 영향이 적음.

- 모나미는 대표적인 반일 수혜주로 손꼽히는 종목임.

 

 

▶ 반일 관련주 2. 신성통상

 

- 신성통상은 니트의류 수출기업임. 주문자상표부탁(OEM) 방식으로 Lands'end, Target, WalMart 등에 의류를 공급함

- 패션 사업부문은 OLZEN, ZIOZIA, EDITION ANDZ, TOPTEN10, MALE 24365 등의 브랜드를 보유함

- 미얀마, 베트남, 니카라과에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음. 원가 절감을 위해 해외 생산 비중을 늘리는 중임. 매출은 수출 46.6%, 내수 63.4%로 구성됨.

- 신성통상은 모나미와 함께 일본 불매운동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손꼽히는 종목임. 

 

 

▶ 반일 관련주 3. 리드코프

 

- 리드코프는 1977년 설립되었고 5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석유사업, 소비자금융사업, 휴게소 사업이 있음.

- 주요 제품으로는 유류, 소비자금융, 휴게소가 있으며 S-OIL과의 일반대리점 계약을 진행했고 소비자금융에서는 제 2금융권으로써 업계 최초로 인터넷 대출을 실시하여 대출규모를 늘리고 있음.

- 주유소 NETWORK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판매촉진 방안 등을 개발 및 수립 중임. 

- 리드코프는 일본계 대부업체의 대안으로서, 반일 관련주로 각광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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