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보 경제 용어 - 윔블던 효과초보 경제지식 2018. 6. 28. 08:47
윔블던 효과
윔블던 효과란 외국자본이 국내시장을 지배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일본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해서 알려진 이 용어는 영국의 금융시장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윔블던 테니스 대회와 비교했습니다.
외국 자본에 대한 시장 개방이 가져오는 효과를 설명할 때 사용합니다.
매년 런던에서 개최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개최국인 영국의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매우 드물게 우승했습니다.
윔블던 효과는 런던을 중심으로 한 영국의 금융산업이 1980년대 이래 매우 성공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영국의 금융 회사 중에서는 성공적인 회사가 거의 없었던 것을 윔블던 대회의 사례에 비유하여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1986년 마거릿 대처 정부가 단행한 대대적인 금융시장 규제완화는 런던을 중심으로 한 영국 금융산업이 전성기를 구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편, 외국자본의 증권사 소유를 허용하면서 영국 증권사의 90% 이상이 미국의 투자은행들을 중심으로 한 외국자본의 의해 흡수·합병되었습니다.
이 결과로 영국 금융시장이 외국자본의 영향력 아래 놓이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렇게외국자본이 국내시장을 지배하게 되는 상황을 역시 영국에서 열리는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에서 나타나는 현상에 비유하여 표현하는 용어가 윔블던 효과입니다.
▼▼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무료추천 카톡방]으로 이동합니다 ▼▼
'초보 경제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보 경제지식]존 네프에게 배우는 투자 원칙 (1) 2018.07.02 [초보 경제지식]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랄프 웬저 (1) 2018.06.29 [초보 경제지식] 월스트리트 최고의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 (1) 2018.06.28 초보 경제 용어 - 메기 효과 (1) 2018.06.27 [초보 경제지식]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지 소로스 (1) 2018.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