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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경제지식] 월스트리트 최고의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
    초보 경제지식 2018. 6. 28. 08:37

    오늘 이야기할 위인은 피터 린치(Peter Lynch, 1944~), 월스트리트의 역사상 가장 성공한 펀드매니저입니다. 1990년 무렵 마젤란펀드를 세계 최대의 뮤추얼 펀드로 키워낸 '월가의 영웅'으로 불리기도 하죠. 월스트리트 최고의 펀드매니저라고 칭송받는 피터 린치가 전해주는 투자 비결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피터 린치가 펀드매니저를 맡은 1977년부터 1990년까지 13년간 마젤란펀드의 연평균 투자수익률은 29.2%에 달했습니다. 월스트리트의 숱한 펀드매니저들 가운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시장 수익률을 훨씬 상이하는 수익률을 올린 사람은 딱 두 사람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바로 워런 버핏과 피터 린치죠.

     

    피터 린치가 펀드매니저로 출발했던 무렵의 주식 시장은 1972년부터 74년의 주가 폭락 여파로 인해 황폐해진 상태였습니다. 특히 뮤추얼 펀드 업계는 상황이 나빠도 너무 나빠 고사 직전이었죠. 1963년 마젤란펀드의 출범 당시 마젤란펀드 역시 펀드매니저의 인건비도 감당하기 힘들 만큼 자본이 부족했습니다. 결국 피델리티는  마젤란펀드를 에식스 펀드와 합병해 운용자산 규모를 1800만 달러로 키우고, 피터 린치에게 운용을 맡기게 됩니다.

     

     

    핀터 린치는 마젤란펀드를 운용하면서 1만 5천 개나 이르는 종목의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대기업 주식도 있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주식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이 주식들은 사실 그가 발굴해 높은 수익을 올림으로써 일반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더구나 그는 멕시코의 외국 기업도 발굴해 과감하게 투자했습니다.

     

    피터 린치가 강조하는 투자 전략 중 하나는 최악의 업종에 속한 최고 기업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피터 린치는 턴어라운드 기업을 찾아내는 데 기업 분석의 궁극적인 목표를 두었습니다. 피터 린치는 이런 기업을 찾아내 영업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에 앞서 1차로 주식을 사들이고, 실제로 실적이 호전되면 추가적으로 주식을 더 매수한 다음, 실적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다음에 매각하는 것이 그의 투자 전략이었습니다.

     

     

    또 피터 린치는 기업 조사와 방문을 통해 투자 후보 기업을 찾았습니다. 조사한다면 비록 현재 드러난 영업실적은 좋지 않더라도 실적이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턴어라운드 기업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죠. 어떤 업종에 대해 이야기할 때, 투자자 대부분의 의견이 더 나빠지고 있다고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때 그런 업종에서 가장 뛰어난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이 투자 방법입니다.

     

    그는 발로 뛰어야 성공할 것이고, 거기서 얻어낸 정보가 고급 정보이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고서는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신념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확실한 투자 정보는 기업 방문에서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었죠. 이처럼 피터 린치는 좋은 주식을 고르기 위해서는 많은 기업을 연구 조사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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