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긴급진단] 주가 조작 혐의 압수수색 하한가! 대응방안 공유!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연구원입니다.

 

현재 미북 회담으로 한국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12시 20분경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이 네이처셀을 압수수색한다는 속보가 떴습니다. 검찰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네이처셀의 주가조작 정황 등을 포착하고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34위의 네이처셀은 바이오 대표 종목 중 하나입니다. 검찰은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등이 허위 및 과장 정보를 활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집니다. 안 그래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네이처셀 사건으로 검찰의 수사대상에 오르면서 주식시장에 바이오주 거품 논란이 다시 한번 불어올 전망입니다.

 

 

현재 주가 19,600원은 작년 말의 주가이며 올 1분기 말에 제약바이오주 열풍으로 주가가 올라가기 전과 대비하여 300% 이상 낮은 금액입니다. 혹시 건설주들의 테마 감리를 기억하시나요? 16년 말에 건설주들의 테마 감리가 나오면서 주가의 하락이 이어졌었습니다. 하지만, 건설주들의 감리 이야기는 2012년, 2013년부터 나왔었고, 이미 어느 정도 문제점이 정리된 시기였기 때문에 감리 이슈로 털어도 크게 달라질 게 없었습니다. 하락했지만 금세 회복을 한 거죠. 이처럼 제약바이오주도 감리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이슈는 과거와는 다릅니다. 새로워요. 지금까지는 느슨하게 봐준 거죠. 이제 와서 쪼이는 겁니다. 분명히 더 많은 문제점이 다른 회사들에서도 나올 겁니다.

 

 

건설사들이 테마 감리를 받는 것과 제약바이오주가 감리를 받는 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이미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가 나왔고, 차바이오텍 사건과 이번 네이처셀 사태까지 이어졌습니다. "어라? 털었더니 먼지가 많이 나오네? 더 털어야겠네."라고 나오는 게 당연하죠. 지금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정상이 아닙니다. 외국 회사와 비교해서 어떠한 신약을 개발 중일 때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 전에 자산으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은 제약바이오주를 조심하란 이야기입니다.

 

 

현 정부 들어서서 큰 테마가 두 가지 있습니다. 바로 남북경협주와 제약바이오주죠. 과거 이명박 정부 때도 테마가 크게 두 가지 있었습니다. 대운하 관련주와 자전거 관련주였죠. 지나고 보니 대운하 관련주는 정책의 끝이 안 좋았던 것처럼 거의 다 망했습니다. 반면에 자전거 관련주는 꾸준히 성장했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바로 실체를 보고 매매 하란 겁니다. 현 정부의 큰 테마인 남북경협, 제약바이오. 차라리 남북경협주의 실체가 더 명확합니다. 다만, 이 안에서도 실제 매출을 일으키고 현실성 있는 종목을 골라야겠죠.

 

 

셀트리온 매수해서 크게 물리신 분들! 현재 제약바이오주에 자금을 담는 것은 안전벨트 없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사고 안 나면 스릴 즐기고 좋지만, 오늘처럼 사고 나면 크게 다칠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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