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경제지식] 반도체 디램익스체인지 2019년 D램가격 하락 전망? 필독!

 

 

반도체 고점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주말에 디램익스체인지에서 2019년 D램 가격 전망을 15~2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절제주식투자연구소에서는 과거와 현재 메모리시장은 많이 달라져서 시장조사업체의 의견을 현재의 메모리시장 업황을 대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과거에는 D램 시장의 70%가 PC에서 매출이 발생하다 보니 PC의 정체와 유통회사들의 재고관리로 인해서 가격변동성이 컸고 시장 현물가가 고정가를 대변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PC시장은 전체에서 10% 대로 시장규모가 축소하였고 그 안에서 현물시장은 매우 작은 시장이다. 전체에서 1% 시장 규모의 가격 흐름을 보면서 전체 업황을 논한다는 게 이제는 논리가 많이 부족해졌다. 또 데이터 센터의 대한 수요 체크도 마찬가지이다. 과거에는 데이터 센터 운영, 관리 OEM 업체들이 수주를 받아와서 증설하는 사례들이 많았는데 이제 이 규모도 점점 축소가 되고 있는 중이다. 아마존과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회사와 다이렉트로 계약을 진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 업체들이 향후 전망과 수요 체크를 하는 것이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럼 수요 예측을 과연 누가 잘 할 수 있을까? 수많은 고객들과 직접 반도체 수량 계약을 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종합 반도체 회사가 더 정확한 전망을 할 수 있다. 과거에는 메모리 업체들도 많고 증설 계획 체크나 시장 수요를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증설하고 나면 공급과잉이 와서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그러나 지금은 메모리 회사가 3개 업체로 압축되었고, 증설 계획이나 수요 예측할 수 있는 모니터링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화되었다. 즉 반도체 업황에 대한 외부 전망보다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같은 회사 전망을 더 신뢰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하기를 절제주식투자연구소에서는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