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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경제지식] 반도체 산업 지겨운 고점 논란!! 2019년 다운 싸이클 진입?
    초보 경제지식 2018. 8. 23. 14:18

     

     

    D램익스체인지 메모리 반도체 2019년 15~25% 하락한다? 절제주식투자연구소 의견을 들어보자!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최근 수많은 논란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중국의 반도체 담합 이슈를 시작으로 마이크론의 반도체 판매중지 예비명령, 모건스탠리 SK하이닉스 매도의견과 반도체 산업다운 싸이클 진입 보고서,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한 반도체 업황 악화 우려 등등 끊이지 않고 악재가 나오고 있다.

     

     

    먼저 마이크론의 특허소송 이슈로 인한 반도체 판매중지 이슈는 동사 매출의 1% 영향을 준다고 밝힌 바 있어 악재는 아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가 제시한 반도체 산업 피크아웃 의견과 다운싸이클 진입 의견이 최근 반도체 하락의 촉매가 됐다고 판단한다. 절제주식투자연구소에서 모건스탠리 보고서는 과한 해석이라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의 논리는 서버 수요 둔화와 2019년 반도체 공장 증설로 인한 공급과잉 싸이클이 온다는 것이다. 과연 이 주장이 사실일까?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수요 예측 잘 할 수 있을까? 과거에는 PC와 스마트폰의 공급되는 반도체 매출이 많았기 때문에 경기 둔화 영향을 많이 받았고 유통사들의 재고 관리 파악으로 수요 예측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 반도체 슈퍼싸이클의 주역은 서버 매출 급증으로 인한 공급 부족이었다. 즉, 기업과 소비자(B2C) 거래 형태가 아니라 기업과 기업(B2B) 거래가 늘고 있다는 이야기다. B2B 거래가 많아지면 경쟁사들에게 투자 계획이나 전략이 노출되면 안 되기 때문에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같은 기업들이 비밀 계약을 한다. 외부에서 수요 예측하기가 쉽지 않아졌다. 또 과거에는 10개 넘는 반도체들이 경쟁을 치열하게 했기 때문에 공급 증가 예측하기도 어려웠다. 1등 기업의 수요 과신으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기도 하고 후발 주자들이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점유율 경쟁도 불사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남는 D램 회사가 3개 밖에 없기 때문에 경쟁 강도도 완화됐고 공급 예측도 하기 쉬워졌다.

     

     

    과거에는 30나노에서 20나노 미세공정전환에 성공하면 공급량이 30~40%씩 증가하다 보니 수요보다 공급량 증가 속도가 앞질렀는데 이제는 10나노대에서 1나노 줄이기도 쉽지 않아 더 이상 미세공정으로 인한 공급량 증가 기대를 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이야기이다.

     

     

    반도체 산업은 공급은 늘어나기 어려운 구조로 가고 있고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는 데이터 시대에 가고 있다. 우리가 살면서 무엇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가를 고민해봐야 한다. 데이터를 많이 소비하며 살고 있는데 이게 과연 경기 민감주일까? 하루에 수천만 건이 구글에서 검색되고 수백만 개의 콘텐츠가 SNS에 올라가고 시청하며 살고 수조 원에 온라인 쇼핑을 결제하며 산다. 

     

     

    절제주식투자연구소에서는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서 모든 것이 IT화 되어 가고 있다고 전하며 이로 인해 우리가 가장 잘하는 메모리반도체는 장기 슈퍼싸이클 초입에 와있다고 진단했다. 과거의 생각으로 반도체 산업을 바라보면 안 된다. 경기 민감주가 아니라 이제는 꾸준히 소비되는 소비재 성격에 경기 둔감주로 새로운 비즈니스가 탄생했다. AI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인해 초연결 사회로 가고 있고 자동차, 집, 도시, 공장 등등 모든 것이 통신과 연결되는 사회가 된다. 데이터를 저장해야 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향후 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지금은 악재의 매수하는 용기와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구간이라고 절제주식투자연구소는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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