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LG디스플레이 주식분석] LG디스플레이 봄날을 기다리며~ 최악은 지났다!
    주식 종목분석 2018. 8. 23. 10:45

     

     

    ※본 포스팅은 위 영상을 타이핑하였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4%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특별한 악재가 있어서는 아닙니다. 다만 23,000원에서 차익실현이 나왔다고 보입니다. 무역분쟁으로 인해 많이 빠졌던 종목들로 매수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이로 빠졌던 종목들과 이와 별개로 상승했던 종목들이 교차매매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무역분쟁과 상관없는 종목이라 전혀 빠지지 않았기에 오늘 차익실현이 나온 것 같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여전히 업황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최악은 지난 것이라 보고 있고, 펀더멘탈로 보았을 때 23,000원은 변곡점입니다. 여기에서 한 단계 더 가려면 LED에서의 수익 전환, 즉 적자가 축소되고 턴어라운드가 나와야 하며 중소형 OLED 사업부의 적자 폭이 축소되어야 합니다. 또한 대형 OLED의 흑자 전환도 필요한 구간입니다. 이 모든 것들의 박자가 맞았을 때 23,000원 위로 한 단계 레벨 업 될 수 있지만 갖춰지지 않는다면 23,000원대가 단기 고점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메이저 투자자들이 적자 전환에서 흑자 전환 되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것이며 이는 아마 3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 자리가 고점이라 생각하고 매도하는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보고 조금 더 끌고가야겠다는 사람들은 최악은 지났기 때문에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단기매도자금이 나올 수 있는 구간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다만 LCD가 최악은 지났다고 보여지는 겁니다. 대형 OLED 사업부의 턴어라운드는 실제로 나오고 있고, 4분기가 되면 모멘텀은 강력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중소형 OLED가 문제인데, 늦어도 내년에는 적자 폭이 축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듯 길게 보면 모든 사업부들이 괜찮습니다.

     

     

    LCD 사업부에 대해 한 번 더 점검하자면, BOE의 재정상태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공급과잉으로 인해서 LG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 대만의 이노룩스 등이 모두 적자로 수익성이 망가졌습니다. BOE가 공급과잉을 만들다 보니까 시장이 이렇게 무너진 것인데요. BOE도 삼성의 중소형 OLED를 쫓아가려면 투자를 많이 해야 하고,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를 쫓아가려면 투자금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처럼 재정상태가 좋지 않다면 투자금 먹기가 쉽지 않은 겁니다.

     

     

    그리고 미국은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을 지적하고 있는데, BOE가 보조금이 축소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 상황에서는 패널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추고, 경쟁이 치열한 치킨게임을 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BOE가 공급량을 조절할 확률이 높다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LCD의 가격은 안정을 찾는다 보고 있습니다. 생산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돈을 벌기에는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이전처럼 돈을 크게 까먹지는 않겠구나 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최악은 지났습니다. 하지만 최악이 지났다고 해서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좋아지는 건 확인해보자는 건데, 그 부분이 확인되면 주가는 23,000원대는 저점이 되고 27,000원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대형 OLED 전환에 속도가 붙고, 대형 OLED의 흑자 폭이 확대 된다면 여기에 프리미엄이 붙어서 새로운 영역으로 가는 겁니다. 단기적으로는 이 부분을 확인하고, 길게 봤을 때는 27,000원까지 충분히 상승 가능하다 보고 있습니다. 최악은 지났으니 다시 20,000원 아래로 가기는 쉽지 않을 텐데, 만약 가게 된다면 이는 매수가 가능한 것이라 보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3분기가 가장 중요한 변곡점입니다. 이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