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발 금융위기 증시분석] 터키발 금융위기? 새로운 악재의 시작인가?주식 종목분석 2018. 8. 14. 13:03
※본 포스팅은 위 영상을 타이핑하였습니다.
터키발 금융위기, 신흥국 위기설이 나오면서 우리나라 영대 지수인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그렇게 큰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 터키는 유료화를 쓰는 국가도 아니고, EU 가입국도 아니기 때문에 그리스 발 재정위기, 스페인발 재정위기 때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다만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터키의 난민 리스크입니다. 터키는 난민 수용에 적극적인 국가입니다. 다른 유럽 국각들은 난민 수용을 워낙 싫어하다 보니 이민정책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EU 가입국이 아닌 터키가 가입 조건으로 난민 수용정책을 내 놓은 것입니다. 하지만 터키의 재정상태가 많이 안 좋아지고, 내수경제가 확 꺾이게 되면 난민 수용이 쉽지 않게 되므로 이 계획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확산되어 유럽발 재정위기까지 가기에는 가능성이 너무 낮습니다.
코스피의 과거 사례를 들어보면, 2011년 우리나라는 차화정 시대의 정점을 찍고 영업이익이 피크아웃되던 시절입니다. 이때가 바로 그리스발 재정위기와 스페인발 재정위기 등 유럽발 재정위기가 발생했던 구간입니다. 그로 인해서 우리나라 주가도 하락했는데, 경기가 꺾이는 과정에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회복하며 반등을 보여줬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전 세계의 경기가 확장 중인 만큼 과거보다 더 빠르게 회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저가 매수자들에게는 하락의 클라이맥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또 비슷한 사례로는 러시아의 에너지 가격 폭락으로 인한 러시아 재정위기입니다. 2015년 8월과 2016년 1, 2월에 마이너스 GDP로 가는 악재들이 있었습니다. 루블화의 가치가 급락하면서 코스피도 급락을 보였었는데, 그때는 우리나라가 저유가 쇼크를 받던 상황이었고, 유가관련주의 상당 부분에서 부실이 많이 드러났습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주가 회복은 더디었지만, 회복은 나왔습니다. 결정적으로 에너지 관련 리스크와 저유가 쇼크 리스크는 우리나라 펀드탈에 미치는 영향이 컸지만, 터키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니 터비키발 금융 위기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새로운 악재라기보다는 무역분쟁의 연장선으로 봐야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게 "너희도 밉보이면 이렇게 될 수 있어"하고 본보기 식의 경제제재를 가한 것으로 무역분쟁 관련 리스크가 한 번 더 나온 겁니다. 오히려 주가가 이렇게 하락할 때 펀드멘탈 관련 종목들은 더 버텨야 되고, 더 적극적으로 매수해서 모을 생각을 해야 합니다. 도망갈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주식 종목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황이야기 증권분석] 한국증시 연중 최저점. 약세장 시작인가? (0) 2018.08.17 [삼화콘덴서 삼성전기] 삼화콘덴서 급락 이슈분석! MLCC업황 (0) 2018.08.16 [중국증시 증권분석] 중국증시 반등 중!! 무역분쟁 종료 신호? (0) 2018.08.10 [FAANG 증권분석] 미국이 중국을 싫어하는 이유와 무역전쟁의 상관관계 (0) 2018.08.10 [애플(Apple Inc.) 주식분석] 중국의 무역보복 상대가 애플? 무역전쟁 확산될까? (0) 2018.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