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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증권분석] 중국증시 반등 중!! 무역분쟁 종료 신호?주식 종목분석 2018. 8. 10. 13:49
※본 포스팅은 위 영상을 타이핑하였습니다.
관세 부과 관련 뉴스가 나오면서 중국 증시가 하락했었는데, 다시 재 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과 함께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 위안화 절상 정책, 공매도 퇴치 정책 등을 발표된 것이 반등의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또 7월의 외환보유고가 자본지출이 많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6월 대비 증가했다는 통계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곧 펀드멘탈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역시 그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무역분쟁 관련 이슈가 축소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의 싸움은 그 어느 때보다 격화되어 있지만,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160억 관세 부과를 시행하면서 대상 품목을 284개에서 279개로 줄인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제외된 5개의 품목은 이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들이었습니다. 앞으로 관세 부과할 대상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품목을 제한해버리면 2천억, 3천억 달러의 관세 부과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더라도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번에 중국 국가 발전개혁 위원회에서 퇴출기업, 좀비기업, 부실기업들의 파산제도를 활성화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경기가 위축된 상태에서 부실기업들이 도산해버리면 그 충격이 한꺼번에 올 수 있기 때문에 부실기업들을 미리 잡아 대비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 구조조정 속도를 내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공급과잉 시대에서 구조적인 조정이 나오면 공급과잉이 쉽게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미국이 겉으로는 비이성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려고 강경하게 대하지만 밑으로는 대화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관세 부과를 시행하면 그에 맞대응할 테지만 우리는 충분히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덧붙였습니다.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10월까지는 정책에 관한 성과를 내야 하니 협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휴가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약 10개의 기업과 함께 만찬회를 가졌습니다. 무역분쟁을 완화해달라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자 "조금 더 격한 분쟁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극적인 협상 테이블이 조만간 일어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런 것들을 감안하면 늦어도 10월까지는 극적인 타협을 이뤄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무역분쟁 관련 뉴스는 더 이상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주식 종목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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