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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실기업의 위험성] 단타를 한다는 것은 상폐도 각오하고 하는 것!
    초보 경제지식 2018. 5. 18. 15:54

    [부실기업의 위험성 주식이야기] 단타를 한다는 것은... 상폐도 각오하고 하는 것! 펀더멘털의 중요성


    ※ 본 포스팅은 위 영상을 타이핑하였습니다.


    ※ 글 작성일 : 2017년 10월 23일(월)


    단타는 손실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감수하고 해야 합니다. 단타로 큰 수익을 낸다는 것은 축구선수가 매 경기 골을 넣거나 야구 선수가 타자에 들어서면 항상 홈런 또는 안타를 치는 것보다도 어려운 일입니다. 불가능한 일인 거죠. 그러니까 단타라는 건 잘 될 때도 있지만 안 될 때가 늘 있습니다. 그래서 소액으로 해야 하고 재미로 해야 합니다.



    잡주를 한다는 건 항상 상장폐지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내가 상장 폐지당해도 대미지가 별로 없는 금액이 얼마인지를 생각하고 해야 합니다. "난 당장 백만 원 없어도 괜찮아."하는 돈으로 하는 거죠. 천만 원어치 샀는데 리스크가 한 10%~20% 있다고 하면 내가 감내해야 할 리스크가 100만 원에서 200만 원뿐이라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잡 주는 최악의 상황과 상장 폐지까지 염두에 두고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상장 폐지당할 수 있는 확률이 있는 종목들이니까요. 그러니 단순히 10%~20% 손절 라인을 잡고 접근하는 계획을 세우면 오류가 있는 거죠. 왜냐하면, 상장 폐지를 염두에 두지 않고 하는 거니까요. 1~200만 원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한 건데 갑자기 천만 원 손실이 나니까 깜짝 놀라는 겁니다. 그 정도는 감수하고 해야 합니다.



    우리가 운전하면서 스트레스 풀 겸 200km/h의 속도로 달린다고 해서 무조건 사고 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 정도로 밟게 되면 죽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단 한 번의 사고라도 죽을 수 있으므로 과속주행을 하지 않는 거죠. 80km/h로 주행하면 사고 나기 전에 브레이크를 밟으니 웬만하면 사망까지 이르지 않습니다. 팔 하나 부러질 수 있고, 조금 다칠 수도 있는데 그런데도 사망할 리스크는 낮은 거죠. 고속주행하면 죽음을 염두에 두고 고속주행하는 것처럼 잡주를 하는 건 상장 폐지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게 싫다 그러면 잡 주는 하면 안 됩니다. 주식시장은 잡주를 안 해도 무서운 곳입니다. 예를 들어 대우조선해양이 2013년 말에 약 30만 원에서 10만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엄청나게 떨어지니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샀습니다. 왜냐하면, 저 때는 유가도 90~100달러를 유지하던 고유가 시대였고, 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전 세계 조선사 중에서 수주 잔고가 가장 많은 조선사였습니다. 거기에 러시아가 진행했던 쇄빙 LNG 선의 발주를 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전량 수주에 성공합니다. 호재가 무척 많았던 상황이고, 적자도 나지 않았던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회계상 많은 트릭이 있었던 거죠. 대우조선해양이 그 당시엔 흑자였는데, 지금은 이제 회계조정이 나오면서 적자로 전환됐습니다. 들통이 난 거죠.



    그런데 그 당시에는 흑자였고, 환경도 좋았고, 수주 잔고도 1등이었습니다. 그래서 개인 투자자들이 엄청나게 많이 샀습니다. 그런데도 2015년부터 거의 상장 폐지되는 수준까지 내려온 거죠. 2014년 말기까지 뚝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1/5토막도 났고, 작년 말까지 거래정지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대형주나, 안전한 주식을 해도 무서운 게 주식 시장입니다. 이런 대형주도 만신창이가 되는데 잡주로 접근하면 그보다 훨씬 큰 리스크가 많은 데다, 많은 위험에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절대로 조심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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