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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황분석. 미 증시, 연준의 조기 긴축 부담감이 확대되며 하락
    뉴스&리포트 분석 2021. 12. 15. 09:23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글로벌 통화정책회의 경계심에 하락했습니다. 12월 FOMC 회의를 비롯해서 이번 주 예정된 ECB, BOE의 통화정책회의 일정에 대한 경계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이날 중국 본토에서 오미크론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4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명 발생했다며, 이 중 51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습니다. 확진자는 저장성에서 44명, 네이멍구에서 5명, 헤이룽장성에서 1명, 산시성에서 1명 나왔습니다. 중국 내 본토 확진자는 지난달 17일부터 12일간 한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다 이달 들어 확산세가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미크론 확진자까지 발생했습니다. 13일 톈진시 질병예방센터는 지난 09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톈진으로 입국한 폴란드 국적자가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는 중국에서 오미크론 첫 번째 감염 사례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연준의 조기 긴축 부담감이 확대되며 하락했습니다. FOMC 회의 결과를 주시한 가운데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테이퍼링 가속화 우려가 지수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고, 은행 주는 금리 상승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빠르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내년 석유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을 예상하면서 유가는 힘을 잃었습니다. IEA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시장은 다시 수요 감소 우려에 주목했습니다. IEA는 월간 보고서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포함되지 않은 비OPEC 산유국들의 내년 석유 공급이 하루 10만 배럴 가량 낮아질 것이라며 수요 전망도 같은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석유 공급이 수요를 웃돌면 최근 몇 달간의 공급 부족 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IEA는 내다봤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모건스탠리의 Mike Wilson 스트래터지스트는 2022년 미국 증시 내에서 승자와 패자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지수 전반은 횡보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2022년 말 S&P 500 지수 목표치를 기본 시나리오에서 4,400으로 제시했다.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5,000을, 약세 시나리오에서는 3,900을 제시했다. 미국 경제가 강력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큰 문제 없이 이를 고객에게 전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기업 실적 성장세가 우수하게 유지될 것이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 펀더멘털 충격은 커질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심화로 인해 기업들의 경영전략은 상당한 실행력 리스크를 안게 되며, 이는 섹터 내에서의 개별 종목 성과가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2022년 미국 증시에서의 종목 선별은 상당히 어려울 전망이다. 승자와 패자가 명확하게 갈리는 가운데, 증시 전반은 특별하게 상승 또는 하락하지 않고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애플 종목 코멘트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Wamsi Mohan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AR/VR 헤드셋이 iPhone 판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애플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헤드셋을 2022년 말 또는 2023년 초에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당사는 애플의 AR/VR 헤드셋 출시가 AR/VR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애플의 헤드셋은 고성능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 AR/VR 애플리케이션 도입을 견인할 것이다"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어 "AR/VR 기기의 도입은 고성능 iPhone 수요를 자극할 것이며, 이는 FY23(09월 결산)에도 iPhone 판매 사이클이 강력하게 나타날 것임을 가리킨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60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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