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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경제 용어 - 취약국가 지수(Fragile States Index)초보 경제지식 2018. 7. 10. 08:17
취약국가 지수(Fragile States Index)
평화 기금과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에서 2005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산정해 발표하는 취약한 국가의 목록입니다.
원래는 실패 국가 지수(Failed States Index)였는데 의미가 너무 직설적이어서 2014년 취약국가 지수(Fragile States Index)로 바뀌었습니다.
말 그대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분류하는 지수입니다.
이 점수가 높을수록 국가로서의 최종 실패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낮으면 낮을수록 최종 실패에 도달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단, 국민이 소멸되거나 하지 않는 한 국제법상 공식 지위로서의 국가는 멸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연이은 실패에도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현재의 국제 사회에서 국가 자체가 실패했다는 건 현실성이 없다는 비판이 계속되었습니다.
비판이 계속 제기되자 2014년 국가의 안정적인 유지 능력이 취약하다는 뜻의 취약국가 지수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용어만 달라졌지 평가 기준은 똑같습니다.
이 수치는 4가지 분류로 분류되는 12가지 지표를 합산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각각의 지표는 0~10(사실상 1~10)의 점수 범위를 가지며 1에 가까울수록 안정적이고 10에 가까울수록 위험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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