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지식]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구분초보 경제지식 2018. 6. 7. 14:46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의 정사원입니다.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주식회사의 자본금을 증자한다는 말이 종종 나올 때가 있지요? 거기서 유상증자 또는 무상증자라는 단어로 나뉩니다. 생소한 단어일 수 있는데, 오늘은 한번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에 대해 알아볼까요?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여 회사의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증자라고 합니다. 이 때 돈을 받고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팔 때는 유상증자, 공짜로 나눠주면 무상증자라고 하지요. 한 마디로 유료, 무료의 차이입니다.
유상증자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식을 받는 대가로 현금 등을 회사에 입금합니다.
유상증자는 주의 깊게 보아야 합니다. 유상증자할 때 개인투자자보다 저보를 훨씬 많이 가진 부류가 있는데, 그 이유는 회사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주식을 더 많이 배정받기 때문입니다. 그중 가장 정보를 많이 가진 부류가 상장 회사의 대주주 또는 경영자들입니다.
그들은 정보를 독점해 재무적인 목표를 달성하려 하는데, 대표적인 예로 주가가 상당 부분 오른 상태에서 유상증자하는 경우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시중가격보다 싸게 나온 유상증자 주식에 투자했다가, 자신의 계좌에 입고될 즈음이면 이미 주가가 떨어지는 낭패를 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결국, 증자 후의 주가를 전망해 보고 유상증자를 받을 것인지 받지 않을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무상증자무상증자는 주주에게 주식을 공짜로 나누어주는 것입니다. 주식 수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자금이 들어오지 않는 것이지요. 무상증자는 자금 조달의 목적이 아니라 자본 구성을 바꾸거나 다른 여러 가지 목적을 위해 실시됩니다.
무상증자에도 주의할 점이 있는데, 주식 수가 늘어나는 만큼 기업의 주가가 낮아집니다. 기업의 가치는 그대로인데 주식 수만 늘어나기 때문에 주가는 하락합니다. 무상증자해도 기업가치에는 사실상 변화가 없으니 주가가 오를 이유가 없지요.
그런데 실제로는 주가 하락을 하다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어요. 왜 그럴까요? 첫째는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현상과 둘째는 주식 수가 늘어남으로 일시적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등의 효과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수익이 꾸준히 나는 기업이라는 인식 때문에 주가에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무상증자 재료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호재로서 약효가 미약한 편입니다.
오늘은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증자라도 무조건 오르거나, 떨어지거나 하는 건 없습니다. 따라서 기업이 증자를 하면 무상증자인지 유상증자인지 꼭 확인하고, 시장의 움직임도 주시해야 합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무료추천 카톡방]으로 이동합니다 ▼▼
'초보 경제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보 경제 용어 - 시가총액 (1) 2018.06.12 성공적인 자녀 교육법 경제 이야기 - 내 아이 성공시키기 위한 교육법 (1) 2018.06.11 [초보 경제지식] 주식시장은 어떻게 분석할까요? (2) 2018.06.07 독과점시장에 대한 정리 및 독과점의 폐해 (2) 2018.06.05 [초보 경제 지식] 경제에 따라서 변동하는 산업 (2) 201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