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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증시 종목분석] 미 증시 왜 급등? 달라진 게 있나?
    주식 종목분석 2018. 11. 30. 10:33

     

     

    ※본 포스팅은 위 영상을 타이핑하였습니다.

     

     

    반갑습니다. 절제주식투자연구소 전문가 절제의신 입니다.

     

    오늘 코스피가 0.3% 상승하고 있습니다. 중국증시 강보합이구요. 미국증시가 어제 굉장히 크게 올라갔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증시가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상반기 이후 최대 큰 폭의 상승이 나왔습니다. 지수별로 거의 3% 가까이 올랐으니까요. 물론 우리나라 시장도 오늘 오전에 1.2% 갭상승이 나오면서 그것을 화답했었는데, 대부분 다 상승폭을 반납하고 지금 내려가고 있는 중인 것 같아요. "왜 그럴까?" 에 대해 이야기해 드려 보겠습니다. 일단 어제 미국시장이 올라갔던 요인을 살펴보면요. 미국은 지난 주 쇼핑 시즌이였죠. 지난주 금요일은 블랙프라이데이였고, 이번 주 월요일은 사이버먼데이가 있었습니다. 그때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소비 유통주들 급등이 나왔습니다. 아마존, 나이키, 갭 등 의료 업종들과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페이팔 등 결제 기업들 급등이 나왔습니다. 이런 것들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던 측면이 있었어요.

     

     

    그다음에 이제 트럼프발 호재성 재료가 하나 나왔는데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것 같아요. "트럼프가 시진핑이랑 무역 전쟁을 그만두고 휴전에 돌입할 수 있다."라고 뉴욕 타임즈에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보고 있는 이유는 "금융시장이 혼란스럽고, 그로 인해서 트럼프가 깜짝 놀랐을 것이다."라는 게 첫번째구요. 그다음에 정치인으로서 표심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데, 중간 선거에서 민주당이 크게 이겨버렸죠. "재선을 하기 위해서는 시장을 달래는 조치들이 나올 것이다."라는 것이고, 그 다음엔 GM이 대규모 조정을 발표했죠. "북미 지역에 있는 5개의 공장 문을 닫겠다."라고 해버렸습니다. 거기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1만 4천 명 정도 되는데, 이런 것도 트럼프의 표심에 좋지 않기 때문에 "미중 무역분쟁을 격화시키기보다는 잠시 휴전 상태로 돌입하지 않겠냐." 이런 발언들이 나왔습니다. 투자심리도 개선되었고, 무역분쟁 피해업종이었던 보잉이나 캐터필라가 급등이 나왔습니다.

     

     

    또한 뉴욕 경제클럽에서 파월 연준의장은 10월에 발언했던 것보다 훨씬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나왔습니다. 일단 "10월 중립금리가 아직 멀었다."고 말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었죠. 근데 수정을 한 거예요. "지금 중립금리까지 가까워졌고, 그 바로 아래에 있다."라고 표현했습니다. 파월도 연준의장 처음 하는 거 아닙니까. 물론 자신의 한 마디가 금융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알겠죠. 그래도 말실수를 한 것 같다고 한 발 빼면서 톤을 다운시키는 발언으로 수정을 한 것 같아요. 이건 제가 봤을 때 전형적인 금융시장 달래기인 것 같구요. 실제로 통화정책 스텐스가 변하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거기에 경제는 여전히 좋다고 했고, 인플레이션도 완만한 상황이라서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다시 한번 언급했구요.  

     

     

    또 하나 뭐라고 했냐면, "금융시장 하락이 꼭 경기둔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근데 시장에서는 금융시장이 폭락하고 이렇다 보니까 "내년에 급격하게 악화될 것 같은 분위기인데, 그거는 아니다."라고 지적을 한 거죠. 거기에 이제 금융시장이 호재성 발언으로 해석하지 않았나 싶구요. 또 일단 중립금리까지 가까워졌다고 시장을 달래니까 아마 좋게 받아들였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금융시장, 그러니까 위험자산이 버블이 낀 상태가 아니다. 정상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지금 미국 내에 피크아웃 논란이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미국 경제가 충분히 좋고, 실업률도 낮아 완전고용상태이고, 앞으로 경기 개선세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이게 비싼 레벨이냐." 그러면 "그렇지는 않다."라고 연준의장이 신호를 준거죠. 거기에 환호를 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여기서 우리가 냉정하게 봐야 할 부분은 "오늘 코스피가 왜 못 올라가냐."에 대해 고민을 하면요. 객관적으로 보면 달라진 건 없습니다. 우선 지금 소비 시즌이잖아요. 연말에 미국은 소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날입니다. 그런데 이건 단기적인 이벤트라 보면 되구요. 최근에 10월, 11월 들어서 소비 관련된 유통주 회사들이 많이 빠졌습니다. 그래서 낙폭과대 저가매수 측면도 있는 거예요. 아마존도 많이 빠졌었구요. 그래서 단기적인 이벤트에 저가매수가 유입되었다고 보면 되고, 이건 일회성 이벤트니까 아무것도 아니라고 보면 됩니다.

     

     

    그다음 트럼프의 휴전 발언은, 물론 이번 주에 있을 G20 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끼리 만나고 12월 1일 트럼프와 시진핑이 만찬을 갖게 되는데요. 제가 이야기 했죠, 실패한 정상회담은 없다고. 또 지금이 최악이기 때문에 분명히 지금보다는 좋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급격하게 합의를 이루거나 화해를 하기보다도 싸움을 멈추는 정도만 되더라도 호재라고 이야기했었죠. 어쨌든 이건 트럼프가 이야기한 거면 신뢰성이 있는데, 뉴욕타임즈 언론사에서 보도한 거란 말이에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건 정상회담 이후에 우리가 확인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고, 이걸로 인해서 상승이 나온다면 기대감 때문인 만큼 반납할 확률이 높겠죠. 그래서 어제 미국시장이 급등 나온 걸, 오늘 일정 부분 반납할 것이라고 봅니다. 어제 오버했거든요.

     

     

    또한 연준의장이 발언한 부분을 살펴보면, 사실 달라진 건 없어요. 중립금리 관련해서 말실수를 한 것 같으니까 한 단계 톤다운시키는 발언이 나왔던 거고, 경제는 여전히 좋고,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하겠다고 했는데, 내년에 대한 언급은 없어요. "정해진 통화정책 방향은 없다. 경제지표 봐가면서 판단할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다만 최고의 경제학자인 연준의장이 어쨌든 "금융시장은 버블이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했으니까 그 점은 긍정적인 거죠. 하지만 이게 올라갈 수 있는 이유일까요? 만약 연준의장이 "지금 미국시장은 역사적인 저평가다." 그렇게 이야기한다면 대단히 큰 호재인데, 그냥 정상적인 수준이라고만 이야기한 거거든요. 그럼 이건 올라갈 이유는 아니에요. 더 빠지지 않을 이유 정도 되는 거죠. "그럼 이 주가의 위치가 피크아웃 논란이 있긴 한데, 그렇게 비싼 건 아니구나. 위험할 정도는 아니구나." 정도로만 해석하는 거지, 급등의 모멘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곰곰이 따져보면 크게 달라진 건 없어요. 그렇게 되면 올라갈 이유도 없다는 게 되는 거니까 너무 흥분하지 마시구요. 어제 하루 동안의 뉴스만 보면 모든 게 해결된 거라고 보이는데, 그렇게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보여지니까요.

     

     

    진짜 좋은 신호라고 한다면 이런 겁니다. 지금 내년의 금리를 전망하는 컨센서스가 매년 3회예요. 그런데 연준의장이 이 컨센서스를 2회 또는 1회 이렇게 낮춰지는지 점도표 하향이 진행되는지 그걸 우리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확인되면 금융시장이 호재로 받아들일 수 잇구요. 경제  지표가 둔화된다는 지표들이 많이 나오면 호재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시고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건 한 단계 톤다운해서 보자. 그렇게 큰 호재가 아니다." 이렇게 정리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11월 말까지 할인 이벤트 하는 거 아시죠. 금요일 마감하는 날이고, 연락 많이 주세요! 파격적으로 할인 혜택 드리도록 하구요. 내년에 큰 수익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튜브에 영상 올리는데 시간이 꽤 들거든요. 우리 회원님들이 저희 방송 라이브로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대응하면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노력 많이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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