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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광고료 또 인상] 경매 방식의 배짱 영업?!뉴스&리포트 분석 2019. 6. 10. 10:43
오는 7월 1일부터 네이버의 'M 메인 통합 스페셜 DA(이하 M메인)'의 광고 단가를 평균 30%, 최고 34% 인상한다고 합니다. 이는 모바일 광고인데요. 기존 네이버 화면의 경우 뉴스판 상단에, 새롭게 바뀐 네이버 화면에서는 검색 홈에 노출됩니다. 노출시간은 3시간으로 네이버는 이 광고를 3시간 단위로 끊어 판매하는데요. 평일/휴일 가격은 동일합니다.
단 광고 단가는 시간별로 달랐는데요. 인상률 역시 시간대별로 다릅니다. 오전 9~12시 광고는 5,100만 원으로 34% 오르며, 프라임 시간대인 저녁 6~9시는 5,800만 원으로 28% 인상, 낮 12시~3시 광고는 5,600만 원으로 33% 뛰어오릅니다. 세시간짜리 광고 하나에 평균 4,300만 원을 지불하는 셈인데요.
현재 네이버에서 가장 비싼 광고는 PC 광고인 '타임보드'입니다. 네이버 검색창 바로 밑에 위치하는 배너 광고인데요. 주중 및 평일 낮 2시~5시는 각각 3,100만원입니다. 또 이전에는 낮 3시~4시까지 한시간 동안만 3,100만 원에 판매했으나 전후 시간대인 오후 2~3시, 4~5시도 3,100만원으로 인상했는데요. 오후 5~6시 광고도 2,800만 원으로 16% 인상, 낮 12~1시 광고는 2,60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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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jjsstock/221412962208반면, 이용자 수가 적어 비교적 단가가 낮은 시간대는 100~500만 원으로 소폭 내리기도 했는데요. 인하 폭보다 인상 폭이 컸기에 네이버의 수익은 늘게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실제 광고 집행 가격은 이보다 더 높은데요. 모든 광고에는 별도 부가가치세가 부과되며, 타임보드는 고화질 동영상까지 넣으면 광고료의 10%를 추가로 더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듀얼 동영상은 요금이 20% 할증됩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검색광고 가격 산정에 경매식 입찰 방식을 고집하는 것도 네이버의 배짱영업을 보여준다"라고 꼬집었는데요. 앞서 지난해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구글, 야후, 바이두도 배정하고 있어, 광고 정책 개선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말한 바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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