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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위기설] 자산가들 골드바·달러 사재기 돌입뉴스&리포트 분석 2019. 6. 10. 10:12
수백억 원 이상의 자산가들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달러 사재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재기 열풍의 기저에는 1997년 IMF, 2008년 금융위기처럼 또 다시 경제위기가 올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믿었던 경상수지마저 7년 만에 적자로 돌아서자 10년 마다 큰 위기가 온다는 일명 '10년 위기설'이 자산가들 사이에서 설득력을 얻으면서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송재원 부지점장(서초센터 신한은행)은 "자산가들은 돈이 많은 만큼 일반인보다 걱정이 많고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다"며 "부가가치세나 수수료를 기꺼이 감수하면서까지 금 실물을 사서 은행 대여금고에 보관하고 일부는 집에 가져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자산가들의 돈이 금이나 달러 등 안전자산에 몰리면서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자산가들이 금과 달러 확보에 나선 원인은 한국 경제에 대한 불신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1분기 경제성장률 역시 마이너스 0.4%(전분기비)로 10년 만에 최저를 기록 했다. 특히 지난 4월 경상수지가 7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던 것 같다. 경상수지의 적자는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직전에도 경상수지가 적자를 보였는데 이에 자산가들이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는 것이다.
자산가들의 상당수는 60 ~ 70세로 고도의 개발시대의 끝에 찾아온 IMF를 피부로 겪었고 이어 금융위기까지 경험한 만큼 위기 가능성을 크게 받아들이는 상황이다. 외환보유액이 4000억 달러를 넘어 방어막이 탄탄하다 해도 달러, 금 등 실물 안전자산을 확보할 수 있을 때 사둬야 한다는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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