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GKL 강원랜드 종목분석 2편] 카지노 산업의 이해! 미시적 거시적 관점!

 

 

※본 포스팅은 위 영상을 타이핑하였습니다.

 

내년, 중국 베이징에 1억 명 정도의 여객 규모를 가진 신 공항이 개장된다고 합니다. 베이징 공항이 개장되면 한국으로 여행 오는 사람들도 상당히 늘어날 것입니다. 이것도 하나의 모멘텀입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으로 사이가 좋지 않은데, 어찌 보면 강대국이 약소국을 괴롭히는 모습으로도 보입니다. 중국도 미국에게 "대인배가 아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중국도 우리나라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게 당하고 있는 중국 입장에서는 더 대인배인 척을 해야 하므로 조만간 사드 보복과 한국 여행 금지령은 해제되고, 단체 관광 여행 상품들은 지역마다 차츰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최대 수혜를 볼 수 있는 건 파라다이스이니 수혜를 보기 전에 관심 있게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지노 산업은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산업입니다. 그래서 대규모 리조트는 하나만 있을 때보다 여러 개가 있을수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라스베이거스도 호텔마다 카지노가 있어 관광 명소가 된 것이고, 마카오도 글로벌 카지노 회사가 대규모로 들어섰기 때문에 유명해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카지노가 생길만한 도시가 영정도 말고는 없습니다. 정부 역시 영정도에 카지노 도시를 만들려는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은 들어서는 업체들이 많이 없지만, 하나 둘씩 허용되면 많이 들어서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선전해 있는 파라다이스시티가 수혜를 많이 볼 것이라는 말입니다.

 

최근 일본이 오픈 카지노를 허용했습니다. 아시아 내 카지노 관광객과 올림픽을 대비한 관광 상품을 늘리겠다며 허용한 것입니다. 일본은 워낙 인프라가 잘 되어 있으니까 일본에 카지노가 개설된다면 상당히 많은 중국 관광객들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도 해외로 가는 원정 카지노를 즐기다 보니 가까운 일본으로 향하는 원정 카지노 인구들도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정부 입장에서 손해를 보기 때문에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카지노 산업을 확장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게 바로 영정도를 카지노 도시로 키우려고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원정 카지노를 막으려면 국내에 오픈 카지노를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내국인 카지노는 강원도 정선뿐인데 맥스 베팅이 30만 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베팅을 많이 할 수 있는 해외로 많이 나갑니다. 그렇다고 서울에 있는 외국인 카지노를 오픈 카지노로 바꾸면 수많은 직장인들이 재산을 잃고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으니 반발이 심할 것입니다. 따라서 도심 속에 카지노가 생긴다는 건 어렵다 보고 있으니 서울과 가까운 영정도를 택한 것이고, 여기에 오픈 카지노가 생긴다면 원정 카지노도 막을 수 있습니다.

 

 

향후 일본 카지노가 오픈된다면 파라다이스시티에 있는 카지노가 오픈 카지노로 바뀔 수 있습니다. 원정 카지노가 늘어날수록 국내 업체 중 하나가 수혜를 볼 텐데 그게 바로 파라다이스일 확률이 높습니다. 먼 모멘텀이기는 하나 이런 의미에 있어서는 관심 있게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카지노 도시가 생기는 그날까지, 또는 내국인 카지노로 변화하는 그날까지 장기적으로 투자한다고 보면 분명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중국 관광객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보자면 실제 입국자 수가 늘어났을 때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으로 하나 갖고 있으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강원랜드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내국인 카지노로 자리 잡고 있는데, 파라다이스시티가 오픈 카지노로 바뀌고 외국과 같은 카지노 문화를 받아들인다면 경쟁업체로서 많은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