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 주식분석] 미국의 정책 방향은 무역분쟁이 아닌 공정무역!!

 

 

※본 포스팅은 위 영상을 타이핑하였습니다.

 

어제는 무역분쟁 이슈와 관련해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EU와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무역분쟁이라는 전 세계 대국들끼리의 싸움에서 괜히 새우등 터질까 우리 주가가 빠져버렸습니다. 다음 베레이션을 받았는데도 저평가가 된 것입니다. 그러다 중국-EU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WTO의 개정안에 협력하겠다고 하자 반등이 그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불확실성 축소에 대해 합의를 봤습니다.

 

 

이제 미국과 중국만 협상하면 끝나는 상황입니다. 멕시코와 캐나다, EU에서도 '관세 부과에 대해 대응하겠다'그러고 독일 역시 관세를 1%라도 올린다면 용납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었습니다. 독일을 포함한 EU 전체가 슈퍼카부터 중저가 자동차까지 다 아우르는 자동차 강국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이슈로 무역분쟁이 전 세계의 무역 전쟁까지는 아니라는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보다 완화되어 간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무역적자가 그렇게 심한 것이 아니라서 조금만 수정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또 어제 IMF에서도 국가경쟁력 대비 통화가치가 저렴한 것은 맞는 것 같다며 무역흑자를 보이는 것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더구나 미국과 중국의 사이가 좋지 않아 그것만으로도 벅찬데, 다른 나라들까지 건드리고 싶지 않아 보이는 것 같아 보입니다. 때문에 현재로서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축소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6, 7월은 전 세계 사람들이 무역분쟁으로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이제 7월도 끝나가는 만큼 이 이슈도 곧 끝날 것 같습니다. 우선 6월은 실제로 관세 부과를 시행하는 첫 번째 달인만큼 공포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금리 인상이 처음 이루어질 때 증시가 고점 대비 15% 급락하고, 중국도 35% 급락하는 등 긴축을 우려한 급락이 나타났습니다. 그 이후로도 수차례의 금리 인상이 있었지만 증시는 좋았습니다.

 

 

7월 6일 이후로 코스닥도 급락하고 투자심리가 위축돼서 지수가 2300을 못 넘고, 종목별로 급락하기 일쑤였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도 해결하기 어려워 보이는데, EU와 캐나다, 북한과도 사이가 안 좋아 보였기 때문에  확전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환율 변동성도 굉장히 컸기 때문에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사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기는 것입니다. 만약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만 그런 거면 관세 품목을 조사해서 어디에 미치는 영향이고 누가 피해를 보는지 판단하면 될 텐데, 여러 나라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으니 불안감만 계속 생겼던 것입니다.

 

 

무역분쟁으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많이 어려워졌지만, 공정한 무역으로 바뀌고 중국의 행태들에 조정이 되어 변화가 생긴다면 우리나라는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는 과정을 거치며 더 기대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남북 이슈와 함께 재평가 받는 날이 올 거라 생각합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중국의 지적 재산권 강화, 이 2개가 맞물려서 우리나라 전체 지수 레벨대가 재평가 받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앞으로 더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미국과 형상할 것인가'하는 중국의 시정 조치가 마지막 과제로 남았습니다. 8, 9월 주식시장이 좋아질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우선 선거를 앞두고 있으며 주식시장은 이미 무역분쟁으로 인해 많은 나라가 초토화되었습니다. 처음이 무섭듯 앞으로 내성이 강해질 거라는 얘기입니다. 또한 일정 부분 많은 합의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펀드멘탈과 센티멘탈로 나아진 점과 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 내성이 생기고 있다는 점 등만 보더라도 이전보다는 확연히 나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펀드멘탈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정치적인 이슈가 너무 크기 때문에 펀드멘탈이 통하지 않는 시장이었지만 이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정치적인 이슈의 영향이 조금씩은 있겠지만 내성이 생기면서 강도가 점점 낮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