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경제 용어 - 영국의 브렉시트

 

 

영국 EU 탈퇴 브렉시트

 

 

영국은 1975년 국민의 65% 찬성으로 유럽연합에 가입하였습니다. 하지만, 41년뒤 2016년 6월 23일 유럽연합(EU) 탈퇴가 확정되었습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신조어로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합쳐서 브렉시트라고 표현합니다.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로 유럽 재정위기가 계속 되자 EU 재정 악화가 심화되었습니다. 영국이 내야할 EU 부담금이 많아졌지만 부담한만큼의 혜택은 적었습니다.

 

 

경제적, 정치적 공동체인 유럽연합에 영국이 통합되는 것에 대한 영국 국민의 회의적인 반응

 

 

영국 취업 목적으로 들어오는 이민자가 크게 증가, 특히 2015년 시리아 등 남부 유럽 난민들의 유입이 계속되자 EU 탈퇴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가속화 되었습니다.

 

 

이에 영국은 탈퇴를 주장하는 여론이 강해졌고 영국 보수당을 중심으로 EU 잔류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었습니다. 영국 국민들이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이유는 유럽회원국으로 얻는 것보다 탈퇴 후 얻게 될 이득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EU 탈퇴 움직임이 가속화되자 EU는 2016년 2월 EU 회원국 정상회의에서 영국의 EU 잔류를 위해 조건을 제시했고 캐머런 총리는 "미래를 위해서 EU 잔류에 투표해 줄 것"을 호소했지만 영국 국민들은 브렉시트를 선택했습니다.

 

 

브렉시트는 앞으로 1, 2단계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2년 뒤인 2019년 3월까지 영국 의회와 유럽의외의 동의, EU 정상회의의 승인을 모두 받아야 합니다.

 

 

협정은 유럽연합 정상회의 가중 다수결(역내 인구의 65% 이상 찬성하고 27개국 중 16개국이 찬성)로 체결되어야 하고 27개 개별 회원국 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영국과 EU가 협상 기간 연장에 합의하지 않고 2년 내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영국은 2019년 3월 29일 협정 없이 자동으로 EU를 탈퇴하게 됩니다.

 

 

영국이 EU를 탈퇴하게 되면 회원국 28개 중 27개국으로 줄어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