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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 미 증시,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애플 분석뉴스&리포트 분석 2022. 8. 25. 08:36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 입니다. 유럽증시는 ECB 긴축 경계 속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유로존 PMI 부진 속 고물가, 에너지 위기 우려 지속되며 투자심리 위축됐습니다. 인플레 발 통화긴축 우려 짙은 가운데 미 잭슨홀 미팅, 및 ECB 회의 앞두고 경계감이 지속됐습니다.
이날 중국 증시는 2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이익 전망치의 하향 조정 우려가 커진 데다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한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창업판에 상장해있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대장주 닝더스다이(CATL)가 급락세를 보이며 창업 판지 수를 끌어내렸습니다. CATL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5.91% 급락한 524위안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장 중 한때 주가가 6% 이상 미끄러지기도 했습니다. CATL의 올해 상반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2분기 매출 총이익률이 떨어진 것과 최근 전력난에 따른 현지 공장 가동 중단 이슈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중국 증권 매체 증권시보가 24일 전했습니다. CATL이 23일 저녁 선전거래소를 통해 발표한 올해 상반기, 2분기 실적 보고서를 보면 올해 2분기 CATL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4% 급등한 66억 7,500만 위안(약 1조 3,04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 분기 24% 감소했던 것과 비교해 크게 개선된 것이자 시장 전망치 63억 9,000만 위안을 훨씬 웃도는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642억 9,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했습니다. 최근 과대 낙폭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며 매수 심리 확대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학자금 대출에 대한 탕감 및 상환 유예 발표하며 투자심리 회복했습니다. 다만, 잭슨홀 미팅에 대한 경계감 지속되며 추가 상승은 제한되었습니다.국제유가 가격은 전날보다 1.15달러(1.23%) 오른 배럴당 94.89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는 이틀간 오름세를 보였으며 해당 기간 4.66달러(5.16%) 상승했습니다. 이날 종가는 지난 07월 29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도 휘발유 재고는 거의 변화가 없어 원유 수요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재고 감소는 유럽으로의 수출 증가에 힘입은 바 큽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9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28만 2천 배럴 감소한 4억 2천167만 2천 배럴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만 배럴 감소보다 더 크게 줄어든 것입니다. 휘발유 재고는 2만 7천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66만 2천 배럴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는 11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8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이란의 핵 합의 복원 가능성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들의 감산 가능성, 잭슨홀 회의 이벤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시장의 관망 분위기는 짙어졌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 입니다. Wall Street Journal은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원유 수급이 타이트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경기둔화를 가리키는 지표들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연결되고 있다. 유가 또한 배럴당 120달러를 상회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배럴당 80달러 중반대까지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 아라비아가 OPEC+이 증산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유가는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 또한 유가 상승 전망을 언급하면서, 브렌트유 유가가 현재 배럴당 100달러에서 09월 말에는 115달러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Jeff Currie 국장은 "당사는 최근의 유가 하락 원인을 투자자들의 포지션 조정에서 찾는다. 다수의 투자자들이 원유 거래에서 이탈했었다"라고 언급하면서, "원유 수급이 다시 타이트해지면서 투자자들도 재유입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4분기 브렌트유 유가 전망치를 125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외신은 "셰브론과 같은 오일메이저 경영진들이 원유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임을 언급하고 있다는 것도 유가가 최근 회복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애플 종목 코멘트 입니다. Susquehanna의 Mehdi Hosseini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iPhone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이 2022년 하반기 iPhone 생산량을 기존 8,800만 대에서 1억 대로 증가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것이 생산량 증가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애플 공급체인 업체들이 이러한 주문 증가에 따라 생산 가속에 나서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FY22 4분기(07~09월) iPhone 14 생산량은 2,300만 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중에서 55~60%가 Pro/Pro Max 모델일 것이다. iPhone 13 시리즈 판매 상황에서도 이러한 고가형 모델이 특히 수요가 우수하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2022년 전체 iPhone 생산량은 2억 2,280만 대로 증가할 수 있다"라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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