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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황분석. 미국 증시는 기업 호실적 기대감이 부각되며 상승
    뉴스&리포트 분석 2022. 2. 3. 09:28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28일 글로벌 불확실성 부각에 하락했으나 31일은 미 증시 호조 및 긴축 경계에 혼조세 기록했습니다. 02월 01일 BOE,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 기대 및 은행주 호실적 발표에 관련 업종이 증시 상승을 주도했으며, 02일은 유로존 물가 급등세로 혼조 마감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이날 미국 금융 정책을 둘러싼 경계심이 짙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앞서 26일(현지시각) 미국 연준이 연내 연속적인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첫 금리 인상 시기가 오는 03월이 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암시했습니다. 이에 따른 여파로 이날 중국 위안화 가치가 약 1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28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 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364위안 올린 6.3746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57% 하락했다는 것으로 지난해 03월 09일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합니다. 위안화 가치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01월 28일 ~ 02월 02일 기업 호실적 기대감 부각되며 상승했습니다. 애플, 알파벳 등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에 테크 기업들에 대한 실적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했습니다. 미 국채 금리 하락세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반영했습니다.

     

    국제유가는 WTI 가격은 2014년 10월 이후 약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며 배럴당 9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4월물 선물 가격도 장중 한때 배럴당 90달러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OPEC+는 이날 정례 회의에서 매달 하루 40만 배럴 씩 원유를 증산하기로 한 계획을 3월에도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증산 유지에도 잠재적인 공급 차질과 지정학적 우려에 주목했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 하회하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 존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04만 7천 배럴 감소한 4억 1천514만 배럴로 집계됐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골드만삭스의 스트래터지스트는 에너지 섹터의 outperform이 강력하며, 그 근거 또한 추가적인 outperform을 지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1년 에너지 섹터는 S&P 500 지수 내에서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거뒀으며, 2022년 01월 현재 18% 상승하면서 S&P 500 지수 -9%를 대폭 outperform 하고 있다"라고 발언하면서, 그 배경을 다음과 같이 열거했습니다. "유가 상승세가 강력하며, 상승 여력 또한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사는 2023년에는 브렌트유 유가가 배럴당 105달러에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유가 상승세는 에너지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 성장으로 연결되고 있다. 2023년 에너지 섹터 순이익은 22% 증가할 것이며, 이는 월가 컨센서스와 대조도는 것으로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 2023년 실적 전망치 기준, 에너지 섹터 PER 주가 배수는 12배로 S&P 500 지수 19배를 크게 하회한다. OPEC+의 유휴 생산능력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이며, 미국의 셰일오일 기업들은 여전히 생산량 확대를 위한 자본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유가 상승세는 더 이어질 것이고, 에너지 섹터 투자는 앞으로도 수익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섹터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애플 종목 코멘트입니다. 모건스탠리의 Katy Huberty 애널리스트는 애플 실적 발표에서 강력한 성장 동력이 재확인되었다고 발언했습니다. "애플의 FY22 1분기(10~12월) 실적은 견고했고, 경영진이 제시한 FY22 2분기 가이던스 또한 투자심리를 견인할 수 있는 것이었다. 매출, 매출 총이익, EPS 등 모든 요소가 기대 이상으로 견고했다"라고 정리했습니다. "특히 당사는 Mac 판매 추이나 서비스 부문 성장세가 강력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애플의 기고효과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으며 이는 성장세 둔화로 연결될 것이나, 당사는 여전히 애플이 beat-and-raise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공급체인 차질 상황에서 애플은 강력한 실행력과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2022년 top pick 종목으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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