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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황분석. 미 증시, 오미크론 변이 우려 완화와 연말 소비 호조에 상승
    뉴스&리포트 분석 2021. 12. 28. 08:43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미 증시 강세 속 위험자산 선호심리 개선되면서 상승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 지속에 추가 상승폭 제한적이었습니다. 영국은 성탄절 연휴로 휴장하는 등 일부 국가 휴장으로 거래량은 위축되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7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 발생했다며, 이 중 162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산시성에 본토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현지 자동차, 반도체 공장 등이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또 이날 발표된 공업기업 이익 지표가 위축세를 보인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1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이 8,059억 6,000만 위안(약 150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달 증가율(24.6%)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이며 지난해 05월(6%) 이후 최저치입니다.

     

    미국 증시는 오미크론 변이 우려 완화와 연말 소비 호조에 상승했습니다. 파우치 박사의 오미크론 상황 호전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연말 쇼핑 시즌 매출 호조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위험선호 심리에 상승했습니다. WTI 가격은 전장보다 1.78달러(2.4%) 오른 배럴당 75.5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내 1천3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오미크론 변이에도 글로벌 원유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에 유가가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오안다의 제프리 할리 애널리스트는 CNBC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상품과 서비스에 미치는 혼란은 지금까지 유가에 주요 걱정거리였으나 이는 단기적인 불안을 야기할 뿐 내년 글로벌 경기 회복세는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Barron's는 오미크론 변이가 글로벌 전역에서 확산되면서 코로나19 판데믹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이것이 더 이상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지는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헤지펀드 ValueWorks의 Charles Lemonides CIO는 "2020~2021년 금융시장 변동을 살펴보면,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하더라도 이후 따라오는 반등이 매우 강력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들은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 적응했음을 증명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가 다시 한번 차질을 빚는다면, 이것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미 그 이후의 반등을 기다리고 있으며, 따라서 하방 압력 발생 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제한될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Harbor Capital Advisors의 Jake Schurmeier 매니저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은 고용시장 회복 차질, 공급체인 차질을 야기하여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킬 것이다. 하지만 미 연준이 2022년 금리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2022년 1분기에 고점에 달하고 이후 하락할 전망이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매크로 여건 변화는 크지 않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화이자 종목 코멘트입니다. Barron's는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사업이 2022년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미 FDA가 저번 주에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Paxlovid를 승인했다. 화이자는 이미 코로나19 백신 사업을 통해 대표적인 코로나19 수혜주로 등극한 상태이나, Paxlovid 판매는 이러한 수혜를 더욱 자극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FactSet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2년 Paxlovid 매출을 217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화이자 경영진이 Paxlovid 생산량 전망치를 기존 4,000만 정에서 1억 2,000만 정으로 상향한 상태이므로, Paxlovid 매출은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화이자 주가는 11월부터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나, 여전히 선행 PER 주가 배수가 9.8배에 그쳐 매력적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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