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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주 2편 - [대북관련주 앞으로의 전망]주식 종목분석 2018. 5. 31. 16:41
※본 포스팅은 위 영상을 타이핑하였습니다.
작년 미국에서 최고로 많이 올라간 주식 중 하나가 보잉입니다. 보잉이 비행기를 제작하는데 9년이 걸리는데 지금 비행기가 필요하니까 "수주를 넣겠다."라고 발주를 넣으면 그 수주를 받고 난 9년 뒤에 양도합니다. 보잉은 많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땅이 좁고, 인구도 많고, 집도 많지만 원재료가 없습니다. 원재료가 있어야 뭐든 할 수 있는데 부동산과 건설 산업에서 원재료는 땅입니다. 우리나라는 토지가 부족해서 뭐든 할만한 게 없습니다.이 수많은 건설사들끼리 나눠야 합니다. 한번 또 과감하게 투자하면 한 1~2년은 또 쉬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2015년에 주택 공급을 75만 원 정도 했다가 지금은 확 줄였는데, 75만 원씩 계속 공급을 하면 그 집에 살 사람이 없습니다. 새롭게 집을 지으면 남기고 팔아야 합니다. 집은 다 있는데 누가 살까요? 비싸면 안 사게 되고 그럼 사업성이 떨어지는데 계속 투자하기는 어렵겠죠. 그러니까 이 좁은 대한민국 땅에서 지속 가능한 어떤 정책이 나오기가 어려운 구조라 하향 산업입니다. 이 산업이 좋아지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냐 하면 가치주까지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향 산업에서 그래도 어느 정도 실적을 유지하고 배당도 주는 산업. 이런 회사들이 가치 주이고 어느 정도 자기 할 일을 하는 회사입니다. 그러니까 그다음 레벨이 가치주이므로 주가가 박스권이라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 하향 산업이 남북경협주로 신시장을 얻어서 성장주로 평가를 받아야 되는데, 왜 성장주일까요? 왜 건설산업 관련 주들이 가치 주가 아니라 성장주까지 두 단계 점프를 할 수 있을까요? 주식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즉, 산업을 잘 보는 눈이 생겨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주가가 왜 올라가는지 알 수가 없으니 살 수가 없습니다. 만약, 우리나라 건설산업이 어려웠다가 정부 투자와 정부 정책으로 인해 수혜를 보게 된다면 가치 주로 한 단계 레벨업 상승은 가능합니다. 정부가 계속할 수 있고 예산이 점점 늘어날 것 같으면 올해보단 내년, 내년보단 내 후년에 성장할 수 있겠다는 성장주의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지속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대한민국 인구가 5천에서 1억까지 늘어날 수 있으면 주택은 앞으로 더 늘어나고 앞으로 공장을 더 많이 지어야 하니 성장이 가능합니다. 그럼 주가가 성장주의 레벨을 받을 텐데, 현실은 지속 불가능합니다. 인구와 땅이 늘어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재건축을 해야 하는데 예산 문제도 있고 한 번에 모두 다시 지을 수 없어 지속 가능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북한의 인프라 투자의 경우 북한의 개발되지 않은 구역 즉. 미 개발 구역은 아무것도 없어 계속 투자가 가능합니다. 경제 협력을 하기로 해서 30조~50조 인프라 투자 발주가 나온다고 하면 앞으로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진 않습니다. 완전히 미개발 지역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경협주들이 새로운 시장을 얻을 수 있는 겁니다. 지속 가능하기 때문에 성장주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북한에서 계속 수주 불량이 나올 수 있으니 우리나라 건설사들, 건자재 기업들은 수혜를 오랫동안 볼 수 있어 단발적으로 끝나지 않을 겁니다. 신시장을 얻게 된 거죠.
북한이 지금 예측은 되지 않지만 만약, 북한이 최대한 발주해서 100조 정도 건설 시장을 연다면 중국, 러시아, 일본과도 경쟁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남미와 가까워 30~40조 수주를 받는다고 해도 10% 마진 남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북한이랑 경제 협력이 이루어졌을 때 높은 마진(고 마진)으로 수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북한에 혜택을 줘야 할 텐데, 그렇게 되면 대부분 저가 수주입니다. 그리고 토목 공사 자체가 마진이 큰 산업이 아니라 북한이 생산기지로 정말 좋은 땅이 된다면 수혜를 보는 폭 자체는 향후에는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떤 인프라 투자에서 벌어들이는 금액 자체가 30~40조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10% 마진을 남기는 건 많이 남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에게 많이 남길 수가 없습니다. 절반 남긴다고 하면 10 만 남겨도 40조 수주받는다는 가정 하에 남는 건 4조이고, 절반이 남는다고 하면 2조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 건설시장이 국내 규모가 150조 정도 되고 2010년~2011년 고유가 시대에 해외에서 잘 나갈 때 70조가 넘었습니다. 북한에 수주 규모가 많이 없다는 게 느껴지시죠?
그리고 플랜트 공사는 많이 남기면 10~15%도 남기고 국내 주택 건설 쪽은 10% 정도 마진이 남습니다. 그런데 토목 건설은 별로 남지 않아 실질적으로 벌어들이는 금액 자체는 당장 많지가 않고 금액 자체로 환산하더라도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향후에 지속 가능한 어떤 발주 환경. 여기에 대한 멀티플이 상향으로 나와야 이익과 주가가 밸류에이션 격차가 커버리면 조정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독일 건설사들도 처음에 급등이 나왔다가, 급락했다가... 이런 식으로 우상향을 계속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건설사 남북경협주들도 이런 식으로 장기 우상향이 가능합니다. 다만, 흥분한 시세 및 시대에 쫓아가면 안됩니다. 남북경협주들 중에 지금 몇 백 프로가 올라간 주들이 몇 있는데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수혜 보는 개성공단 관련 주들도 너무 많이 올라간 상태에서 쫓아가면 안됩니다. 실직적으로 신시장을 얻어서 장기 수혜가 가능한 종목들은 성장주 밸류에이션상에서 매수하려고 노력해야 됩니다. 그 레벨대가 현대건설에서 5만 4천 원 아래의 영역이 될 것입니다.
남북 경협주 축하드립니다! 저희가 무려 저번 주 금요일 종가 무렵에 경협주 7종목이나 추천했습니다. "절제 님 감사합니다!, 정말 최고입니다!, 너무 흥분했습니다, 금방 부자 될 것 같아요." 이런 멘트들이 써있죠? 그래서 우리 회원님들도 금액도 중요하지만 저희 회사 승률이 정말 좋습니다. 단타 종목으로 들어가서 오늘 천만 원 수익 나신 회원분도 계십니다. 싸게 들어오는 것보다 언제 들어왔는지 시기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하이닉스 이전에 있던 분들은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에 들어온 사람들은 사기 어려울 것 아닙니까? 하이닉스 5월 15일까지 회원님 중 하이닉스 없는 분들 15% 정도 매수해 달라고 추천드렸습니다. 이 날 8만 4천 원 갔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수익 내도록 노력 많이 하는 절제주식투자연구소가 되곘습니다. 감사합니다!'주식 종목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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