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주식분석] 늘어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기대

 

늘어난 수주잔고와 환율상승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894억 원(-23% yoy), 영업이익 69억 원(-20.8% yoy), 영업이익률은 2.4%(+0.1%p yoy)를 기록했다. 매출에서는 회계기준 변경으로 전년동기 기저가 높았고, 유도무기 계약금액 감액 등의 영향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영업이익은 외형 감소폭과 비슷하게 감소했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이익 등으로 이익률은 소폭 개선되었다. 순이익 세무조사 추가 납부로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5조 원(+4% yoy), 영업이익 429억 원(+78.1% yoy), 영업이익률은 2.8(+1.2%p yoy)로 전망된다. 작년을 저점으로 매출은 재차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8년에 신규수주한 천무, 철매Ⅱ, 대포병탐지레이더Ⅱ 등의 매출반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수익성도 환율상승과 개발비 손실비용 축소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도무기 수출 증가로 수출비중 확대 지속 전망

특히 유도무기 해외수출 증가로 수출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2016년~2018년 수출금액과 비중을 살펴보면 각각 1,141억원(6.1%), 2,128억원(12.5%), 2,206억원(14.9%)를 기록했다. 이는 국방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신흥국 9개 시장(아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 남미: 콜롬비아, 브라질, 페루 / 중동: 사우디, UAE 등)에서 현지업체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선진국들이 제공하지 않는 솔루션 제공 등으로 차별화하고 있고, 전략시장 거점사무소를 설립해 방산 전시회에 적극 참여하면서 얻어낸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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