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코스피 주식분석] 위기가 기회인 이유! 투자자들이 꼭 들어야 할 내용!

 

 

※본 포스팅은 위 영상을 타이핑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코스피가 전 세계에서 금융위기를 가장 빠르게 극복한 나라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2,800포인트에서 890포인트까지 급락했었는데, 2009년 3월에 저점을 찍고 2011년 초에 돌파한 것이니까 2년 만에 회복한 셈입니다.

 

 

당시 3월 3일부터 저점을 찍은 미국은 금융위기를 가기 전인  2011년 초까지도 돌파하지 못했을뿐더러 고점 대비 20%나 하락한 위치였습니다. 중국도 2008년 10월에는 1,600포인트까지 떨어졌고, 2011년에도 여전히 2,000포인트로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돌파하고 나서도 10%를 더 갔으니 대단한 것입니다.

 

 

경제는 상식대로 움직이니까 코스피가 빠르게 회복한 이유에 대해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가장 큰 이유는 환율 속에 있습니다. 2007년 당시, 8~900원대의 환율은 앞으로도 이렇게 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였습니다. 금융위기 때는 코스피가 1,600포인트까지 급락했으니 7~80% 하락이 나온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가격경쟁력이 폭발적으로 생기고, 통화가치가 떨어지면서 원화로 환산하는 수출기업들은 실적이 확 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경제구조를 가진 덕분에 우리나라가 위기에 강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 IMF이후 통화가치가 2,000원까지 갔었습니다. 당시 나름 해외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 그렇게 급반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가격 경쟁력입니다. 좋은 기술과 저렴한 가격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요? 이렇게 위기가 발생하면 통화는 급락하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경제구조 덕분에 빠르게 회복하는 것입니다. 

 

 

중국의 위안하가 절하되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처럼 중국도 저렴하게 잘 만드는 것으로 보아 가격 경쟁력이 생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G2 국가인 중국이 많이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곧 이 위기를 극복할 것입니다. 아직 나쁘긴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나쁘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전 세계 증시에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무조건적으로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돈이 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국 중앙은행은 조폐공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위기가 발생하면 돈을 찍어내 화폐를 발행합니다. 경제가 좋아질 때까지 계속 찍어내면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금융위기 때마다 어마어마한 통화 발행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환율은 통화의 비율을 말하는 것이므로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가면서 발행합니다. 선진국 경기가 좋아지면 신흥국 경기도 좋아지게끔 만드는 낙수 효과를 보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경제를 바라보는 데 있어 잊지 말고 살아야 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