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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황분석. 미 증시, 긴축 우려 속 반발 매수 유입되며 상승. 넷플릭스 분석
    뉴스&리포트 분석 2022. 9. 8. 08:35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 입니다. 유럽증시는 ECB 회의 대기 관망세 속 강달러 진정되며 혼조세 기록했습니다. 미국채 금리 하락과 유가 하락에 달러 강세 진정되며 투자심리 회복했습니다. 다만,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수출입 지표의 부진에 따른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08월 교역액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5,504억 5,000만 달러(약 763조 원)를 기록했습니다. 이중 수출액은 3,149억 2,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7.1% 증가했습니다. 이는 트레이딩이코노믹스의 예상치인 11%는 물론 전월(18.0%)을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지난 04월 이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기도 합니다. 같은 기간 수입도 2,355억 3,000만 달러로 0.3%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 07월(2.3%)은 물론 전망치(2.1%)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08월 수출입 지표가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한 건 미국 등 주요국의 긴축 움직임,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해외 수요가 위축됐을 뿐만 아니라 중국 내 코로나19, 폭염 등에 따른 전력난으로 생산 차질을 빚은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증시는 긴축 우려 속 반발 매수 유입되며 상승했습니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지속됐으나 원자재 가격 급락에 따른 물가 진정 기대감과 최근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반발 매수세 나타나며 반등했습니다. 미 국채금리도 하락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심리 개선됐습니다.

     

    국제유가 가격은 전장보다 4.94달러(5.69%) 하락한 배럴당 81.94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하락률은 지난 07월 21일 이후 최대로, 마감가는 1월 1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연장 속에 중국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습니다. 중국의 08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보다 7.1%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16~18%를 기록한 5~7월 증가율을 크게 밑돕니다. 중국의 08월 달러화 기준 수입은 전년 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여전히 내수가 부진하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중국의 08월 원유 수입은 하루 950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했습니다. 01~08월 원유 수입은 하루 992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줄었습니다. 여기에 미국에 이어, 유럽과 캐나다 등이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더욱 커졌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 입니다. Wall Street Journal은 연말까지 도합 150bp의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9월 20일~21일에 미 연준의 FOMC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미 연준 정책결정자들은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 통제를 강조하면서 75bp 금리 인상 단행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75bp 금리 인상 이후 기준금리는 3.00~3.25%가 된다. 그런데 일부 정책결정자들은 4.00%까지 상승시키는 것을 언급하고 있으며, 이는 09월 FOMC 이후 11월, 12월 FOMC에서도 도합 75bp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것임을 가리키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는 09월, 11월, 12월 FOMC에서 각각 50bp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도 거론된다"라고 정리했습니다. "07월 CPI 인플레이션 등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는 나타났으나, 미국 고용지표는 잇달아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서비스업 등으로 확산되면서 장기화될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종목 코멘트 입니다. Macquarie의 Tim Nollen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의 광고 삽입 요금제 도입에 따른 매출 증진 효과가 연 10억~20억 달러 범위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넷플릭스의 장기 성장기회는 우려되었던 것에 비해 양호해 보인다. 넷플릭스의 광고 삽입 요금제 도입에 따른 사용량 증가와 광고 수입 발생을 분석했을 때, 당사는 2025년 미국과 캐나다 지역 매출이 36억 달러, 글로벌 매출이 85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광고 도입이 연 20억 달러의 매출 기회를 창출하는 것에 해당한다"라고 정리했습니다. 다만 "기존의 요금제를 사용하던 고객 중 일부가 보다 저렴한 광고 삽입 요금제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며, 당사는 그 비율이 1/3에 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실질적인 매출 증진 효과는 11억 달러로 예상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투자의견을 underperform에서 중립으로 상향했고, 목표주가는 170달러에서 23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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