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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황분석. 미 증시, 실적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 나타난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에 혼조세 기록. 콜스 분석
    뉴스&리포트 분석 2022. 8. 5. 08:29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 입니다. 유럽증시는 BOE 빅스텝에도 불구하고 저가매수 이어지며 상승했습니다. 전일 미국 서비스 PMI 예상치 상회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유지됐습니다. BOE의 빅스텝 및 경기 침체 전망에 추가 상승은 제한되었습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대만-중국 갈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며 장초 큰 변동성 형성됐습니다. 이후 인프라 투자가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영매체의 보도로 경기 불안 진정되었습니다. 미 반도체 법안 통과로 인한 반도체 업종 내수 증가 기대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실적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 나타난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에 혼조세 기록했습니다. 월마트 구조조정 소식으로 노동, 소비시장 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투자심리 위축되었습니다. BOE의 빅스텝 및 4분기 이후 침체 전망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를 더했습니다. 반도체 업종의 실적 호조는 기술주 강세로 이어지며 나스닥은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가격은 전장보다 2.12달러(2.34%) 하락한 배럴당 88.5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 가격은 02월 02일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02월 말 이후로도 가장 낮아진 것입니다. 유가는 전날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유가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수요가 줄었다는 소식에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지난 29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446만 7천 배럴 늘어났습니다. 시장이 예상한 70만 배럴 감소와 달리 되레 원유 재고가 늘어난 것입니다.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강화됐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면서도 올해 4분기에 영국 경제가 침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잉글랜드 은행은 내년 영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마이너스 2.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이 09월 증산 규모를 기존보다 크게 줄인 하루 10만 배럴만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도 그만큼 하반기 경기 둔화 우려를 염두에 뒀다는 우려를 부각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 입니다. Envestnet의 Dana D'Auria CIO는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누리고 있으나 하락 반전을 예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7월 강력한 상승세에 이어 08월에도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당사는 이것이 약세장 랠리에 불과하다고 본다. 미국 증시는 다시 하락 반전하면서 신저점으로 하락하게 될 것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향후 전망을 마냥 낙관할 수 없는 개별 종목에 투자하기보다는 시장 전반의 추세를 추종하는 상품들에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가 약세장에 있으며, 아직 약세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투자전략을 구성해야 한다.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는 약세장에서 시장 전체보다 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미 연준이 2023년부터는 금리 인하로 선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전개될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미 연준 정책결정자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 통제를 강조하고 있으며, 아직 정책 반전을 언급하고 있지 않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콜스 종목 코멘트 입니다. 코웬의 Oliver Chen 애널리스트는 중간소득층 소비자들의 이탈이 콜스 실적을 크게 압박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미국 소비시장에 대한 불안이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다. 중간소득층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제품들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는 특히 백화점 기업들에 상당한 타격을 가할 것이다"라고 보았습니다. "콜스의 경우, 이러한 중간소득층 소비자 이탈로 인해 재고가 소화되지 못하고 이익률이 하락하는 현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당사는 콜스가 목표로 하고 있는 EBIT 이익률 7~8% 달성이 어려워졌다고 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당분간 콜스 주가는 투자자들이 여성용 및 아동용 제품 소비 추이를 관망하면서 박스권 내 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을 outperform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도 60달러에서 3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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