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장대호] 인터넷 잔인한 글들 #한강 몸톰시신 범인 신상 및 얼굴 공개 #토막 살인 #피의자 #자수 #조선족 #모텔 #살해동기

 

한강 몸통 시신, 한강 토막 살인 등 모텔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구석된 살해범의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범인은 38세, 장대호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그의 얼굴은 사진을 별도로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 노출 시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를 하지 않는 모습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장대호는 자신이 근무하던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 업소에서 투숙객 A씨(32)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죠. 사건은 지난 8일 발생했는데, 장대호는 범행 후 경찰 조사에서 "반말을 하며 기분 나쁘게 하고, 숙박비 4만원도 주지 않으려고 해 홧김에 살해했다"라고 살해의 이유를 진술했습니다.

범행 과정에 대해서는 "머물던 방을 열쇠로 열고 몰래 들어가 잠든 틈에 둔기로 살해한 뒤 모텔 내 방 안에 방치했다"라고 밝혔는데요. 뿐만 아니라 그가 서울지방경찰철에 자수하러 갔는데도 당직 근무 중인 의경이 인근 경찰서로 가서 자수하라고 돌려보내기도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죠.

게다가 지난 18일 법원에서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온 뒤 취재진을 만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음 생에 또 그러면 너(피해자) 또 죽는다"라고 말하며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사회적 공분을 또 한번 일으킨 바 있었죠.

한편 장대호가 지난 2016년 한 인터넷 숙박업 커뮤니티에 올린 글도 화제입니다. 그는 자신이 7년차 숙박업자라며 불친절한 손님을 가려야 한다고 주장하는데요. 손님을 흉기로 협박해 싸움에서 이겼다는 글 등 원하지 않는 손님은 폭력을 행사해서라도 쫓아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장대호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수시로 인터넷에 섬뜩한 글들을 올려왔다고 합니다.

학교폭력을 고민하는 청소년에게는 폭행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자살을 고민하는 여성에게는 상담을 해주겠다며 연락을 요구하기도 하는데요. 그리고 자신의 얼굴을 연예인과 합성하는 인터넷 유머도 행하기도 하네요.

범죄심리학과 교수로 알려진 이수정 교수도 장대호를 '은둔형 외톨이'라고 말하며 왜곡된 피해의식을 가졌다고 분석합니다. 또한 정상적인 사회관계가 불가능한 '사이코패스'일 가능성도 놓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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