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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커피 산업 분석] 중국의 스타벅스? Luckin Coffee(루이싱 커피)! #동서 #매일유업 #남양유업경제 이슈분석&돈 되는 정보 2019. 6. 18. 13:28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입니다. 2019년 06월 18일 경제와 커피 산업 분석입니다.
◆ 차만 마시던 중국이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사상 최고가를 가고 있는 스타벅스 주가와 최근 상장한 중국의 스타벅스 Luckin Coffee 이야기입니다.
- 중국인들은 1인당 1년에 5잔의 커피를 마신다. 이는 일본이나 미국 커피 소비량의 1.3% 밖에는 안 되는 수준이다. 그러나 커피는 중국 중산층의 가장 fashionable한 음료가 됐다. 스타벅스의 중국 매장은 현재 중국내 3,800개로 늘었다. 이는 미국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매장 수다. Statista의 분석에 따르면 커피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스타벅스 등 커피브랜드들이 중국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다.
- 중국의 로컬 커피 브랜드들도 마찬가지다. Luckin Coffee가 대표적이다. Luckin Coffee의 설립은 2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2,300개가 넘는 매장을 가지고 있다. 지난 5/17일 나스닥 상장 때 5.7억 달러의 자금을 모집해 시가총액이 40억 달러에 달하기도 했다.
- Luckin Coffee의 놀라운 성장은 변화의 상징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더 이상 커피를 사치재로 보지 않는다. Luckin Coffee의 매장은 키오스크 주문 방식이다. 바쁜 직장인들이 키오스크로 주문해 커피를 픽업해간다. 앱을 통한 커피 딜러버리도 가능하다. 그러나 장 시아유의 커피 클래스가 보여주듯이 다양한 커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중국내 독립 커피점들이 늘고 있다. 거기서는 커피 장인들이 하는 방식으로 커피를 만들고 휘핑크림이나 설탕도 넣지 않는다.
- 판 원롱씨는 청두에서 Whale Coffee라는 커피숍을 운영한다. 3년 전 장 시야유의 수강생이었던 그는 매일 커피 원두를 하나하나 직접 골라내서 로스팅한다. 며칠 전 그는 손님 하나가 로스팅 커피를 주문했을 때 케냐 원두에는 에티오피아 원두보다는 콜롬비다 원두가 더 잘 어울린다고 추천할 정도로 커피에 대한 전문성이 높아졌다.
- 청두시에는 판씨의 커피숍과 같은 독립 커피 전문점이 200곳 가량 있다. 전통차 문화를 감안할 때 엄청난숫자다. 시민들은 공공장소에서 차 마시기를 즐긴다. 주둥이가 긴 주전자로 웨이터가 서빙하는 식. 쑤 메일링씨는 차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판 원롱의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 것도 즐긴다.
- 중국의 차 시장과 커피 시장은 분명 다르다. 찻집에는 주로 노년층들이 느긋하게 앉아 마작이나 대화를 하면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하지만 중국의 커피숍에서는 40대 이상의 사람을 보기가 어렵다. 카페는 주로 젊은이들이 이용한다. 그리고 젊은 세대는 카페에서 커피나 세련된 인테리어 사진을 찍거나 SNS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 Dianping이라는 앱에는 wanghong(입소문)이라는 기능이 있고 이 기능을 활용하면 사진 찍기 좋은 카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앱을 통해 카페에서 사진도 찍고 위챗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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