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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국제유가 종목분석] 경기둔화로 인한 국제유가 쇼크?주식 종목분석 2018. 11. 15. 15:58
※본 포스팅은 위 영상을 타이핑하였습니다.
반갑습니다. 절제주식투자연구소 전문가 절제의신 입니다.
오늘 코스피, 코스닥 양대 지수 다 약보합권 나오고 있구요. 중국 증시는 0.7% 상승 중입니다. 어제 미국 시장 나스닥같은 경우, 거의 1% 가까이 빠졌는데, 우리나라와 중국 시장이 선방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되구요. 제가 미국 시장과 신흥국 시장은 디커플링이 나올 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이야기해 드리고 있는데, 그게 이미 진행 중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 시장이 빠지니까 신흥국 시장이 약할 것이다.", "미리 겁 먹고, 매도를 하거나 방망이를 짧게 잡는다." 그럴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습니다.
미국 시장 잠깐 더 이야기해 드리자면, 최근에 미국 시장 흐름을 보면요. 제가 미국 시장이 하락했던 요인 중 가장 큰 게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이후, 밸류에이션이 부담이라고 했죠. 금리 인상에 따른 밸류에이션입니다. 파뤙 연준의장이 "중립 금리까지 아직 멀었다."라는 발언이 나오고, 미국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었거든요. 미국 시장의 특징을 보면 팡주식들 내 가장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았던 아마존이 급락하고 있고, IT 기업들 중 가장 밸류에이션이 높았던 엔비디아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아마존이 악재가 있어서 빠집니까? 엔비디아가 엔비디아만의 악재가 있어요? 그렇지 않아요.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았기 때문에 금융시장의 악재로 해석하고, 그러니까 산업 측면에서의 악재가 아니예요. 금융시장 측면의 악재인 거지. 그렇다 보니까 매도가 많이 나왔던 거고, 10월에 대부분 30%씩 빠졌거든요. 그래서 그런 겁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반도체 기업들, 특히 무역분쟁 때문에 6월부터 내내 빠졌던 기업들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잖아요, 많이 빠졌기 때문에. 그러니까 그들이 최근에 견고안으로 나오고 있는 거죠. "이런 기업들이 우리나라에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저런 디커플링이 나올 수 있다.", "하단이 견고하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이야기해 드리고 싶은 것은 국제 유가 관련해서 원자재 시장을 이야기해 드리고 싶은데요. 국제 유가, 최근에 많이 빠졌습니다. 어제 7% 급락이 나와서 저도 깜짝 놀랐는데요. 일단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우리나라 경기 민감주가 같이 빠진 것 같아요. 유가가 빠지다 보니까 "경기둔화, 경기쇼크 오는 것 아니냐" 이래서 하락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 관련해서 원유라는 게 여기저기 다 쓰이잖아요. 경기 민감 섹터들 다 팔고, 경기에 둔감한 종목들, 그리고 유가 수혜 종목들 다시 반등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국제 유가 하락 요인이 과연, 수요 둔화일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유가 하락이 나왔던 가장 직접적인 영향은 공급증가, 공급쇼크라고 보고 있구요. 일단, 이란 수출 제한 국가 걸릴 줄 알았는데, 제외 국가들 8개 포함시켜 버리니까 중국도 수입할 수 있게 되고, 우리나라같은 국가들도 수입할 수 있게 되다보니까 이란, 원유수입 최대 국가가 허용해 준 거잖아요. "공급차질 빚을 줄 알았는데, 공급차질이 없네?" 이렇게 돼었던 거구요. 이란이 공급차질 생길 걸 예상해서 사우디랑 러시아에 증산하라고 압박했었고, "증산할게." 이랬었는데, 증산하고 있는 와중에 이란 제재가 완화되니까 "공급량 더 늘어나는 것 아니야?" 이렇게 되었던 겁니다. 거기에 이제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로 인한 유가 하락. 이런 것들이 맞물렸던 거죠. 거기에 원유 재고량 발표가 있었는데, 8주 연속 증감한 측면, 이런 것들이 센티멘털 악화로 국제 유가 하락시켰어요. 그렇게 사우디가 감축하려하자 트럼프가 "너네 감축하지 마!"라고 트위터에 글을 남기다 보니까 투기 세력들이 신이 났다고 하면서 하방 배팅에 더 집중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국제 유가는 수요 둔화라기 보단 공급 쇼크 때문에 단기적 공급 증가 때문에 국제적 투기적인 세력에 의해서 하락이 급격하고 나왔다고 보구요. 수요 둔화면 경제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해결하기가 되게 어려운데, 공급 증가는 얼마든지 OPEC 국가들이 카르텔 단합을 통해서 조절할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이 악재는 큰 악재는 아니라고 보여지구요. "국제 유가 이 정도 빠졌으면 많이 빠지지 않았나. 상승에 대비해도 괜찮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만약 수요 둔화로 하락이 나왔으면요. 국제 유가가 여러 산업에 다 쓰이는 거잖아요. 공장을 가동하는 데에도, 제품을 만드는 데에도 쓰이는 거고. 그랬으면 니켈, 아연, 구리 모두 빠졌어야 합니다. 이거들이 다 산업에 안 쓰입니까? 아연같은 경우, 철강 도구 만들 때 쓰이는 원자재이고, 니켈같은 경우 스테인리스 만들 때 쓰이는 원재료 아닙니까. 구리도 공장을 지으면 전기를 써야 되는데, 구리가 산업 내 엄청나게 들어가는 거잖아요. 그래서 "구리를 보면 경제를 예측할 수 있다." 이런 말도 있는데, 그 정도로 산업체 전체적으로 영향을 줬어야 하는 거죠. 만약에 이것이 경기 둔화라면요.
근데 어제는 그렇지 않고, 니켈은 좀 빠지긴 했지만 구리 가격도 최근에 완만하고, 아연 가격도 완만하거든요. 원유만 쇼크가 나왔단 말이예요. 어제 하루만 봤을 때. 그럼 적어도 전체 수요 둔화는 아니라는 거죠. 딱 원유만 수요 둔화 나올 수 없기 때문에 그러니까 원유 섹터, 산업 내에만 공급 증가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어제 7%나 빠졌다고 보고 있구요. 거기에 트럼프가 불을 좀 지른 게 있는 거죠. 그래서 국제 유가는 상승에 대비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12월에 올해 마지막 정내 회의가 있는데요. OPEC 정내 회의가 있습니다. 거기서 감산 많이 할 수도 있으니까 그 기대감에 의해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유가가 많이 빠지면서 사우디도 그렇고 재정 수입이 줄기 때문에 당연히 감산해서 원유 가격의 안정을 찾으려고 노력하겠죠.
그런데 시장에서는 "트럼프가 사우디, 러시아의 약점을 잡고 감축하지 못하게 압박하는 것 아니냐.", "트럼프에게 약점이 잡혔기 때문에 사우디랑 러시아가 힘을 잃은 게 아니냐." 이렇게 보는 것도 있는 것 같구요. 하지만 그런 건 과하다는 거죠. 긍정적으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12월 전에 국제 유가는 반등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지금은 오버해서 내려간 측면이 있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만약 국제 유가로 인해서 경기 민감주들이 하락하면, 그거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유가가 많이 하락하면서 빠진 종목들이 있을 것 아닙니까. 유가가 상승했을 때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종목들은 지금부터 보셔도 좋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가입 문의 많이 남겨주시구요. 저희와 함께 하시면 도움 많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많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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