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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황분석. 미 증시, GDP 부진에도 상승. 메타 분석
    뉴스&리포트 분석 2022. 7. 29. 08:36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 입니다. 유럽증시는 FOMC 이벤트 소화하며 상승했습니다. 예상 수준에 그친 FOMC 결과 및 파월 연준 의장의 긍정적인 경기 전망 제시로 경기 하방 불안심리 진정되며 연일 강세 이어갔습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중국 당국이 부동산 개발업체의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구제 금융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관계자들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1조 위안 상당의 자금을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출해 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것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외국인 자금) 규모는 27억 3,300만 위안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12억 4,200만 위안이 순유입됐으며,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14억 9,100만 위안이 들어왔습니다.

     

    미국 증시는 GDP 부진에도 상승했습니다. 미국 2분기 GDP가 2개 분기 연속 역성장 기록하며 기술적 경기 침체 국면 진입했습니다. 다만, 지표 부진에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 높아지며 증시에 긍정적으로 반영됐고, 고용지표도 호조 보이며 증시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 가격은 전장보다 84센트(0.86%) 하락한 배럴당 96.4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는 지난 7거래일 중에 5거래일간 하락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전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며 공격적 긴축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중앙은행의 긴축 조치는 경기를 둔화시켜 원유 수요를 억제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경제가 2분기에도 역성장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강화했습니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1.6% 축소된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GDP가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는 기술적 침체에 진입했습니다. 경기 침체를 판단하는 것은 전미경제연구소(NBER)로, 단순히 GDP의 축소만으로 경기 침체를 판단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중앙은행들의 가파른 긴축이 경기를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는 이런 지표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연준이 계속해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경제활동에 부담을 주고, 원유 수요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 입니다. Allianz의 Mohamed El-Erian 자문은 미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가 실패할 경우,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2개 분기 연속 역성장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미 연준은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했지만 아직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통제하지는 못한 상태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문제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통한 인플레이션 둔화는 충분히 빠르게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정책 선회에 적절한 시기를 찾기 어려워지면서,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을 경험하게 될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사는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 통제에 집중하는 것이 적절한 전략이라고 본다. 2023년에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는데 그때까지도 인플레이션 통제가 이루어지지 못할 위험이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메타 플랫폼 스 종목 코멘트 입니다. Wolfe Research의 Deepak Mathivanan 애널리스트는 매크로 악재로 인해 메타 플랫폼 스위 성장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메타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3분기 가이던스는 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매크로 악재가 계속되면서 메타의 영업이 제한되고 있는 것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메타 실적 가시성은 매우 제한되고 있고 성장 전망도 불투명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이로 인해 메타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하락했고, 당사는 현재 수준에서 메타 주가가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40달러에서 20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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