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파워 분석. 글로벌 건설장비 호조. 중국부터 시작이다!

 

디와이파워는 중대형 굴삭기(매출 비중 70%) 등에 들어가는 유압실린더를 제조하여 글로벌 건설장비회사에 납품하는 기업입니다. 중대형 굴삭기 수요 증가 요인은 인프라 건설 등 건설경기 호조 및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라 자원 개발용 굴삭기 수요 증가 중입니다. 금리 인상 국면에 인플레이션 헤지 목적으로 경기민감주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디와이파워의 주가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중국의 인프라 투자, 글로벌 건설경기 회복, 비용구조 효율화입니다.

 

 

01월 중국 굴삭기 판매 대수는 16,0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하였으며, 02월 역시 판매 호조를 보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유는 작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슈퍼 재정정책이 단행되었으며, 일정 기간 시간을 두고 건설이 시작되기 때문에 올해부터 굴삭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국은 토지수용 기간이 비교적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가장 먼저 중국에서 굴삭기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후 일본, 미국 등 국가에서도 건설경기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연결기준 매출 비중 44%를 차지하는 중국의 경우 올해가 14차 5개년(2021년 ~ 2025년) 경제계획 첫해로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을 기대할 수 있어 내년까지 굴삭기 시장의 호황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3,500억 원(+14% YoY), 영업이익 400억 원(+13% YoY)으로 추정합니다.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중국 강음법인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성장입니다. 동 법인은 운송비용 및 원자재 수급 비용이 낮아 높은 마진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