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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종목분석] 컨퍼런스 콜에서 주목해서 봐야 할 몇 가지 내용 정리! 꼭 보세요!
    주식 종목분석 2018. 12. 21. 17:03

     

     

    ※본 포스팅은 위 영상을 타이핑하였습니다.

     

    반갑습니다. 절제주식투자연구소 전문가 절제의신입니다.

    오늘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하는데요. 이번 주 실적 발표가 있었죠. 안 좋은 뉴스가 훨씬 많이 부각이 된 것 같습니다. 여기에 해외 투자하고 계신 분들도 계실 거고, 우리나라 반도체 시황과 직접적인 연결이 되기 때문에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내용 정리해 드리고, 우리가 주목해서 봐야 할 뉴스가 몇 가지 있던 것 같아요. 차근차근 이야기해 드릴게요.

     


    먼저 안 좋은 뉴스를 이야기해 드리면, 가이던스 하향 조정이 가장 큰 악재였습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다음 분기의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가장 가까이 있는 악재가 먼저 부각되겠죠. 그러다 보니 주가도 8%까지 빠지지 않았나 생각 들고요. 다음 분기의 가이던스가 원래 시장 예상치는 10%였는데, 20%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하향 조정한 게 가장 큰 악재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CEO가 이 부분에 대해서 "에어포켓인 것 같다."라고 표현했거든요. 이는 중간에 푹 꺼지는 현상을 이야기하는데, "일시적인 수요 공백이다."라며 "장기적인 트렌드는 아니고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재고가 있지만 그 재고를 이월할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재고가 많으면 빨리 처분해야 되거든요. 많이 쌓아 놓았다가 나중에 처리를 못하면 더 큰 손실을 떠안게 될 수도 있는 거고, 지금 파는 것보다 나중에 더 많이 쌓였을 때 단가가 훨씬 많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하거든요. 하지만 이 시황은 에어포켓이기 때문에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고, 이월할 수 있다고 한 겁니다. 이 점이 특이했다고 판단되고요. 그러니까 "지금 재고가 있지만 싸게 팔지 않겠다."라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어차피 앞으로 수요는 좋아질 거라며 자신감 있는 코멘트였던 거죠. 그런데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있으니까 이 점이 부각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긍정적인 부분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면, 먼저 "우리의 의도는 생산량을 업계 수요에 맞춰서 조정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만약 수요가 20% 증가하면 생산량을 20% 늘리고, 수요가 15%만 있으면 생산도 15%만 하겠다는 것입니다. 시장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거죠. 절대 무리하게 경쟁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고,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생산량 조절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또 이 점은 가장 중요한 건데, 케펙스 투자 감소가 과거 어느 시점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이번에 케펙스 감소하겠다고 이야기했었죠. 과거에는 업황이 꺾인 상태에서 케펙스를 조절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업황이 좋은 상태에서 케펙스 조절을 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징조다."라고 표현했어요. 업황이 꺾이고 재고가 많이 쌓여서 가격이 떨어지면 실적도 떨어지겠죠. 그럼 당연히 케펙스 투자도 할 수가 없죠. 영업이익으로 돈 버는 부분에서 법인세 27% 내고, 감가 상각 비용을 더해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나오겠죠. 거기에서 케펙스를 쓰는 거거든요. 그런데 돈이 줄어드는 데 어떻게 투자를 많이 하겠습니까. 또 업황이 꺾이고 있다는 건 시황이 안 좋아졌다는 건데 어떻게 공격성 있는 투자를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자의반 타의반 케펙스를 축소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렇지만 지금은, 업황이 엄청 좋은 상태에서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케펙스 투자가 아주 이른 시점에서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걸 기억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아주 높은 수익구간에서 케펙스 감소가 발생하는 건데 이건 산업 기초 측면에서 봤을 때 아주 좋은 징조라는 거죠. 과거에는 이렇지 않았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뉴스였지 않았나 싶어요. 이 점을 꼭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이야기해 드리면, "지금은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고, 지속적으로 검토해서 수익성과 장기 성장의 기회를 최대화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즉 경쟁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면서 과점 시장을 충분히 누리겠다는 거죠. 덧붙여 과거보다 지금 모니터링도 훨씬 잘 되어있고, 생산량 조절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미세와 공정에 의해서 케파가 늘어나는 비율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가능해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전에는 미세와 공정만으로도 케파가 30%씩 증가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10% 정도 수준밖에 증가하지 않거든요. 그렇지만 D램 수요는 꾸준히 성장하는 산업이다 보니까 이 정도 성장으로 충분히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는 거죠. 또 비슷한 이야기인데, 케파 증설은 내년에 없을 것이고, 미세와 공정만으로도 시장 수요에 있어 충분히 대응할 수 있으며, 만약 추가로 해야 한다면 더 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시장 대응을 잘 하겠다고 이야기한 거고요.

     


    중요한 부분이 하나 더 있습니다. 다음 분기의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물론 시장 전망치가 낮게 나온 게 맞습니다. 10%였는데, 20% 이상으로 하향 조정한 거니까 단기적으로는 악재가 맞죠. 여기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CEO가 다음 분기 영업이익을 38%로 40% 가까이 제시했습니다. 올해 D램 쪽 영업이익률은 60% 나왔고, D램과 랜드를 합친 전체 메모리는 50% 나왔습니다. 물론 50%와 40%를 비교하면 낮아진 건 맞지만, 절대적인 수치로는 낮은 수치가 아닙니다. "40%라는 영업이익률은 과거 우리가 그토록 원하고, 얻기 위해 노력했던 영업이익률이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지금 업황이 꺾여도 저 정도의 수익률을 유지했다는 건데, 이건 너무 행복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점들은 과거와는 확실히 다른 비즈니스로 가고 있다고 대변해 주는 것 같고요. 과거의 반도체 사이클과 지금은 너무나 다른 상황인 것 맞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장기적인 전망인데요. "클라우드 수요는 여전히 강하고, 스마트폰 용량 증가와 AI, 머신러닝, 자동차, 사물인터넷 등 애플리케이션은 더 많은 데이터 수요를 만들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물론 단기 시황은 좋지 않아요. 그런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과거 2004년 고점 레벨 대까지 내려온 부분은 너무 과하다는 거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시가총액이 40조 되는데, 2004년부터 지금까지 벌어들인 돈만 35조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주가가 과거 고점 수준까지 내려온 거죠. 이 레벨 대에 있던 마이크론과 지금의 마이크론은 너무나 달라졌는데, 이 수준까지 내려온 것은 너무 과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 정도 빠졌으면 저점 나오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무튼 긍정적인 내용도 있었는데, 시장이 너무 안 좋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이 좋지 않습니다. 또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있다 보니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악재를 더 부풀리고, 안 좋게 포장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정리한 내용은 사실을 바탕으로 이야기해 드린 거고, 또 제 나름대로의 해석도 있으니 참고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연말 가격 할인 이벤트 진행 중이니까 문의 많이 남겨주세요. 내년 시장은 올해보다 좋을 텐데, 저희와 함께 하면 좋은 수익 얻어 갈 수 있을 겁니다. 관심 있는 분들 좋아요랑 구독하기 버튼 꼭 눌러주세요! 그래야 저희도 힘이 나서 더 열심히, 좋은 콘텐츠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겠습니까. 또 이 링크를 통해 무료리딩방 입장이 가능합니다. 많이 클릭해주세요.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jjsstock/22141296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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